근무했던 마켓컬리는 평택 청북 마켓컬리임 ㅇㅇ

내가 마켓컬리 그만두고 쿠팡으로 갈아타는 결정적인 이유가

어린이날 연휴 (5/4~5/6) 3일 전부 마켓컬리에서 근무 했는데

집품만 전문적으로 해왔던 본인으로서는

냉장파트 - 집품줄에 3일연속 있었음에도

마켓컬리 주말마다 자주왔다는 이유로

3일 연속으로 집품이 아닌 포장워터로 강제로 옮겼고

그 뒤로 마켓컬리 버리고 쿠팡으로 갈아 탄 지 꽤 오래 됨

포장워터 쿠팡 / 컬리 둘 다 한 사람으로서

쿠팡이 진짜 선녀라고 볼 수 있다.

진짜 일의 강도가 몇곱절로 편함 쿠팡이

컬리는 포장워터 한 라인에 2명이 들어가고

(나중에 파트타임 1명 더 들어옴)

포장 인원은 18명인데

레일에서 내려오는 물건 받는 사람 역할 1명

토트박스 끌어서 사원님들한테 (18명 전부) 직접 전달 역할 1명

2명이서 컨트롤을 다 해줘야 됨

(파트타임 알바 1명 투입되는 19시 30분까지는

16시부터 19시 30분까지는 풀타임 근무자 2명이 모든 걸 해야 됨)

그리고 중간에 드라이아이스, 혹은 포장박스 갖다달라고 하면

토트박스 끌어서 사원님들한테 직접 전달 역할하고 있는 워터 1명이

포장만 전담하는 사원님한테 배달까지 해야 되고

+ 또한 주변정리도 빠렛트도 끌어서 직접 깔고

그 친구 혼자서 다 해야 되는 말그대로 중노동급임

(그래 놓고 하루일당 세후 91,500원이다)

토트박스 받는 것도 1분에 기본 6-7개,

바쁘면 1분에 30개 이상 받아야 됨

(한번에 3개 내려오는 것도 있음)

쿠팡은 3단박스로 만들어서 이동하면 되는데

컬리는 6단박스로 만들어서 옮겨야 됨

진짜 토트박스 미친듯이 쏟아져서 감당 안될 것 같으면

옆라인에서는 물건 조금씩 들어오니까 그 인원을 임시로 빼서

같이 근무 시킴

레일에 물건이 잘 안들어오는 시간은 포장사원이 밥먹는 시간

그리고 30분정도 긴급 건이라고 해서 물건 미친듯이 쏟아지고

그 뒤로 간간히 물건 내려오는 타임이 종종있음

근데 포장워터가 포장워터만 하는게 아니라

포장도 같이 병행해서 쉬는 시간 거의 일절 없이 빡빡하게 시킴

그래서 컬리로 포장워터 하는 사람들 일의 강도가 힘들어서

조퇴하고 도망가는 사람도 종종 봄

쿠팡서 포장워터 하는 것 보고 진짜 씹선녀라고 느낄만한게

포장 인원 4-6명이 같은 라인이면서도 1분에 토트박스 2-3개정도 내려오고

바빠도 1분에 15개 안넘어서

진짜 일의 강도가 몇곱절로 편해서 좋긴 했음

그대신 토트박스 끌어서 사원님들한테 전달까지 해야 되는 것도 있지만

빠렛트 직접 끌고 그런 일이 없어서 진짜 좋았음

진짜..... 컬리 ㄹㅇ 갈 일 없을거라 이렇게 장문 글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