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그런데

알바할때 문제가있음

뭐 내가 그렇게 싫은소리를 안하는편이니 대다수는 나한테 착하게 대해주는데

여러명있으면 꼭 한명정도는 좀 말많고 유별난 사람들있잖아

누가 뭐 사소한 실수같은거 하면 괜히 옆에와서

주변에 다들릴정도로

xx씨 그걸 그렇게하면 어떻게해요 주절주절 막 큰소리로 떠드는 그런 사람들

반대로 이런말하는 사람이

실수할때도있잖아, 그럴때는 걍 난 별말안하고 넘어가줌 다른사람들도 그렇고,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면되는데 일주일 한달 지나면서

쌓이고 쌓이면

좀 짜증나는 경우가 있더라고

내가 실수하면 크게언급하는데

그사람이 실수하면 걍 별말없이 넘어가주니깐 자꾸 나만 손해인느낌?

그래서 나도 그사람처럼 막 큰소리로 쪽팔리게 해줘야 하나 싶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유치하기도 하고 흠....

당장 오늘만해도 점심때 알바하는데 내가 그릇 두개를 헷갈려서 좀 바꿔서 놨음

별문제는 아님 걍 바꿔주면 끝임

근대 그아줌마가 막 사람들 다있는데 큰소리로 xx씨 그걸 헷갈렸어 하면서 막 웃는거야

다른사람들은 걍 별말안하고 넘겼지

근대 1시간뒤에 뒷정리하는데 그 큰소리 했던 아줌마가 짬통을 옮기다 다 엎어버려서 주방에서

난리가 난거야

옆에 서있던 사람들하고 내가 후다닥 달려들어서 같이 치워줬지

그아줌마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아무말안하고 걍 다른사람들도 다 아무말안하고 빨리 치워 빨리 하면서

치웠음

순간적으로 나 이런생각들더라

아이고 아줌마 이걸 쏟으면 어떡해요 하면서 큰소리로 말했어야 하나 ㅋ

유치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