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개인 빵집에 알바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사 전에 는 매니저분들이 매 타임 같이 있어 일을 배울 수 있다고 했 는데 현실은 알바생 한명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일을 다 배 우진 못했고요.
재고표 작성해서 관리자분들 있는 톡방에 올렸어야했는데 작성법만 배웠지 사진 올릴 때의 주의사항은 몰랐습니다. 손 님이 워낙 몰려있는 바람에 따로 물어보기도 좀 그랬고요. 톡방에 사진 올렸는데 재고표 사진이 가로로 올라가버렸더 라고요. 세로로 올리라고 실장님이 지적하셔서 죄송하다 하 고 상황이 마무리 됐죠.
근데 다음날 실장님이 어제 톡방을 캡쳐해서 다른 알바분들 이 다 있는 톡방에다가 제 실명을 테그해서 공개적으로 뭐라 하셨어요. 배우지도 못한 일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건가 싶 어 실장님한테 개인적으로 말씀 드리니까 오히려 제 탓을 하 더라고요. 자기는 메뉴얼을 숙지하지 못한 저 때문에 제가 근로하는 날 이면 너무 불안하다면서..
좋게좋게 끝낼려고 다음부터는 새로운 분들한테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남걱정하지 말라며 자기들은 이미 잘 돌아간다 이런식의 답변이 왔네요.. 제가 잘못 한걸까요?
참고로 지점이 한개만 있는게 아니어서 실장님은 뵌적도 없습니다. 맨날 톡방에서 메뉴얼 메뉴얼 이러시는데 한번도 실제로 메뉴얼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