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종일 알바 검색해서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을 2곳 정했는데

나는 일단 돈보다 내 여가 시간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주6일 하루 11~12시간씩 일해서 월 300이상 받는거보다

주5일, 하루 9시간 전후 일해서 월 200초반 받는게 더 좋음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1. 족발집

ㄴ 집에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움, 차로 5분, 걸어서 15분 정도

주5일 하루 7시간 근무, 급여 200

홀없이 배달포장 전문업체라 손님 상대 안하고 발주랑 포장만 하면 돼서

일은 ㅈㄴ 쉬울 것 같음 

2. 급식배달

ㄴ 집에서 9km 떨어져있음. 걸어서는 못가고 자차로 갈건데 출근시갑 겹치는거 감안해도 약 15분정도 걸릴 듯

주5일 하루 9시간 근무, 급여 250

각종 회사에 음식 만든거 배달해주고 나중에 다시 갖고 오면 되는거라

일은 역시 쉬울 것 같은데

다만 내가 모르는 동네는 네비 찍고 다녀야해서 익숙해지기 전까진 조금 고생할듯

하루 2시간 차이로 50만원이면 다들 2번이 낫지 않겠냐고 할수도 있는데

일은 1번이 더 쉬울 것 같고, 걸어서도 왔다갔다 할수 있어서 교통비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일하다가 족발도 먹게 해줄 것 같고 ㅋㅋ

하루에 딱 7시간만 일하면 그만큼 내 여가시간도 많아지는 거라 50만원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