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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돌이 관뒀는데... 월급 받을수 있는지 글 좀 봐주세요....

시청공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03 21:10:33
조회 80 추천 0 댓글 6

어제 열두시즘 4일차 일기도 쓰고... 오늘 아침 교대전엔 금액도 맞고 상품도 맞고... 청소도 잘되서
사장한테 안까이겠다고 좋다고 글도 올리고 했는데.. 사장출근해서... 깨끗해보여도 조금씩 뿌옇다면서 트집잡히고.
잔소리 듣고 퇴근했다...

그리고 오늘 할것도 없고.. 사장도 피곤할테니.. 20분전에 출근했어....
들어가면서 인사했는데.. 인사도 안받고 바로 창고로 데려가더라..

창고에 오늘새벽에 못버린 쓰레기 두봉지 있었는데...

-사장이청소잘안돼있다그래서...신경써서하느라 38석밖에안되는 조그마한 매장을 2시간넘게 쓸고 닦느라... 쓰레기 버리는 타이밍을 놓쳤어... 뒤늦게 새벽5시쯤 내놓으려 나갔더니 다른쓰레기들 치워져 있더라구... 사장이 쓰레기봉투값아끼려고... 새벽에 몰래 쓰레기 무단투기시키는건데... 다 치워져있으니 못버리겠드라구. 괜히 버려놨다가... 청소차가 안가져가버리면.... 사장한테 또 까일까봐... 오늘출근해서 2시쯤 내다놓으려고
창고에 넣어둔거야...-

그거 가리키면서.. 이자식 어쩌고 저쩌고 큰소리로 윽박 질르더라....
거기서 이어지는... 손님들 재떨이 자주 안갈아줬다느니... 바닥은 맨날 더럽고 어쩌고 저쩌고...
화내면서 얘기하는데.. 간만에 사회생활 하는거라 그런지.. 갑자기 다리도 후들거리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라구....

재떨이 안갈아준건... 내기억엔 밥먹을떄랑 청소할때...밖에 없거든...
-어제 저녁못먹고 출근했다 하니깐... 사장이 지입으로 밥먹고 하라고 해서... 손님오는거,재떨이,차갖다드리는거,계산하는거
하면서 밥먹었어... 물론 그사이엔 재떨이 못갈아드렸고... 청소할때는. 금연석 두분 흡연석에 금연자 두분, 흡연자 한분
정도 계셨는데... 흡연자분 재떨이 꺠끗하길래 청소 시작해서... 청소 끝날때쯤 나가셨기에... 재떨이 못갈아드렸어...-

계속 화내는거 듣고 있다가.........일힘든거야...참고 좀더 적응되면. 괜찮아 지겠는데...
이런사람밑에서... 일하면 실수할때마다.. 창고 불려와선 못견딜거 같더라구...

그래서 그냥 그만둘꼐요.. 해버렸어.......... 어른앞에서 화를 낼수도 없고. 내가 그럴입장도 아니니까....
일단 마음좀 진정시킬라고 문밖으로 나왔어.... 그러니깐 따라나와서는... \'너 월급은 못준다\' 하데.......

그러곤.. 나도 열받아서 그냥 집에 와버렸지............

써놓고 보니깐... 내가 다 잘못한 일인데... 그래도 오늘 출근하면 고작 5일차인데...
실수했다고.....그렇게 심하게 화를 내버리니... 내가 못 참았어......

사회생활 잘 못하고 있는건 알겠는데 그냥 서럽고 짜증나고 억울하네.......

계약서엔..
1. 10일미만 근무시 급여 대하여 포기한다
2. 사정상 퇴사시 1개월전에 사전 통보한다. (1개월전 미통보시 급여의 50%만 지급한다.)
3. 3개월 미만 근무시 최저임금으로 지급한다.

이지랄로 돼있는데... 내 4일치 월급 받아낼수 있을까?

1,2일은 50%만 준다고 햇었고... 시급은 4천 20시부터 08시야.

2틀 50%치면.. 1일 20000 2일 24000 3일 48000 4일 48000  총 140000원이야...

이틀 50%는 계약서에 명기돼있지 않기 떄문에.. 따지고 보면 184000원 이고....




야간에 일하면서... 라면먹지말고 밥먹으라고 오늘까지 4일째 도시락 싸주신 어머니께도 죄송하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사장님하 성격땜에... 그만두게 됐는데..... 받아낼수 있으면 받아내고 싶어.


뻘소리 가득 하지만...
요약하자면.

1.사장님성격 못견디고...5일차 출근하자마자 그만둔다 얘기 해버림.(마음진정시키러 문밖으로 나왔는데. 따라나와서 월급못준다 해버리는 바람에..  근무 안하고 집에 바로 와버림)

2.근무시작전에 계약서를 썻는데.. 10일이내관두면 월급안줌,퇴사시1개월전통보 안하면 50%만 지급. 조항 써있었음

3.4일치 140000 혹은 184000원이고  생활리듬 못맞추고... 면접본날 바로 밤새고 4일 근무한거... 아까워서 돈 받아내고 싶음

ps.혹시 평택사람 있으면... 알바천국에 올라오는 터미널앞 피x젠 pc방은 절대  하지말것.... 광고 자주 올리는 이유가 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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