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도 알다시피 센터내 젊은 여자가 극 소수잖아.

방학때 잠깐 오는 대학생 단기 제외하면.

이 진짜 극 소수 밖에 없는 애들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애들은 또 극 소수이고.

하는 얘기 들어보면 쿠재나 쿠돌이나 모두 그 예쁜 쿠순이 한명한테 짝대기가 가고 있는데,

뒤에서나, 여기 알바갤에서 떠드는거 처럼 지들끼리 있을때만 씨부렁 될 뿐

정작 앞에서는 관심 없는 척~ ㅋㅋㅋㅋㅋㅋ 이럼. (물론 제정신이 아닌 쿠재들은 대놓고 일하는데 뒤에가서 찝쩝거리고, 말걸고 그러기도 함)

물론 이해는 감. 개 병신, 도태되서 쿠팡에서 최저시급 받고, 인간 대우 못 받으며 허드렛일 이나 하는 무능력 한 남자가

자신있게 "나 괜찮은 남자요!" 하면서 들이대기에는 무리가 있지.

그 쿠순이도 그걸 아는지 지네들끼리만 얘기하고.

그 말많고, 남 얘기 좋아하고, 별거 별거 꼬치 꼬치 물어보는 쿠줌도,

"총각? 여친 없어? 어? 쟤도 남친 없다고 하는데? 하면서 그런 분위기 만들어주는 경우 1도 못 봄 ㅋ."

쿠줌도 아는거지. 저런 병신들한테 서로 잘되보라고 소개 시켜주는거 아닌지.

결국 그나마 라인이 될법 싶은거는

1. 세상 물정 모르고, 쿠팡에 왔다가, 자기가 속한 그룹에 "장" (정규직, 캡틴) 이 멋있어 보여서, 거기에 콩깍지 씌워져서 (얼마 안가 벗겨짐)

캡틴이랑 사귀는 단기, 계약직 여자.

2. 인생이 쿠팡이 되어버린, 강제 연장 하느라 삶이 없어져버린, 마음만은 자신도 탈쿠를 하고 싶지만, 인생이 쿠팡이 되어버린지라, 탈쿠하면 뭘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캡틴 커플.

3. 돌싱에 애 딸린 아지매와 인생 망해서 쿠팡 온 독거 노총각 아재가 서로 남은 인생 적적치 않게 만나는 케이스

이 세개가 그나마 가능성 있지.

젊고 예쁜 쿠순이와 쿠돌이, 쿠재. 가능성 1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