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같을때 꽃만들고 꽃바구니 하고.. 그런건줄알아찌..

근데 막 분갈이하고.. 화분옮기고;; 흙떠오고 -_-;; 존나 힘들더라.. 전역하고나서 하는 삽질이라 왠지 이상하게 더힘들어!!!

특히 흙다넣고 개업식이나 이런데 허리까지오는 화분들고 2층에 옮기고 이러니까 허리 끈어지겟더라;; 사장님이 허리디스크라서 알바를 쓴다는데;; 내 허리도 이러다간...;

장례식장이나 축하, 근조 화환 이런것도 나르고.. 에고 아무튼 허리 쓰는 일이 너무많아 ㅜㅜㅜ

중요한건 시간당 3500원이야.. 졸라 짜.. 처음부터 4천원달라고 했었어야됫는데.. 젠장

밥도 그냥 사장님이랑 같이 부엌데기에서 먹는뎅.. 알바쓴다고 가끔씩 짱깨도 부르기도하고.. 암튼 밥은 제때줌..

이런데서 왜 일을 할까.. 싶기도 한데..

사장님 부부가 존나 착해..  16시에 일이 끝나는데 뭐;; 16시에 딱! 배달가는일이 많아서 배달해주고 집까지 태워주기도 하고..

오늘 16시에 약속있다니까.. 화단 작업하면서도.. 알바생 시간맞춰 퇴근시켜줘야되는데~~ 몇시냐고 자꾸 물어봐주고..

알바생따위인 날 챙겨주는게 ㅜㅜ 넘 고맙..

꽃집까지 가는길도 10분정도 밖에 안걸리고.. 아무튼 사장님부부가 너무 착하니까 시급이 저정도래도 일할 맘이 생기더라..

암튼.. 알바하면서 이렇게 착한 사장님 만난건 처음이래서 좀 써봣어

근데 -_-; 말로는 9월까지 하겠다곤햇는데 5월까지만 하고 때려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