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 하면 마치 이런 대답이 기다리고 있을 듯

올해는 생길 것 같죠?안생겨요

그런것과 비슷한 느낌?
내가 요새들어 부쩍 더 우울해졌음.
2008년엔 금전적으로 심하게 재수가없더니(2천만원 날라감 ^^소송걸어봤디만 가망없음.대기업 ㅅ ㅂ)
2009년엔 마음아픈일이 생겼음.(별로 말하고싶진 않음)
미안해서라도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지만 그럴수록 더 힘들어지고 상처받어.
뭔 병맛쩌는지 참 ㅋㅋ
부모님 다계시고(집안 분위기 이혼 전이지만)
나도 사지멀쩡하고,집안에 심하게 아파서 드러누은 사람업고(엄마 곧 병원가서 입원해야하지만)
우리집도 있고.
넉넉치 못한 형편으로 투잡~쓰리잡 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반성해야겠다고 생각함.
내가 아무리 언어장애 ㅄ이라지만,그래도 집안 형편이 어려운건 아니니까...나보다 진짜 고생하면서 어렵게 사는분들 많으니까 너혼자 세상 다산척 엄살그만피고 일어나 임마.개폼혼자 다잡네 이런 생각으로 쓸어내리려고 하지만 역시 힘들어..
아 근데 너무 우울함.솔직히 말해서 약먹음 우울증약.효과?거의 미비...
이젠 약발도 안듣구 머리두 어질어질...
아 곧 알바가야하는데 어쩌나..몸이 너무아픔.
아침에도 배아파서 깻는데,오늘 화장실만 5번다녀오고(마지막은 20분전에)
이젠 머리까징 아픔..
나에겐 햇빛이 언제나 올가?
만약에...햇빛이 보인다면 난 가장 먼저 천에가서 눈물을 보이리라...
아 마음이 한적하면서 매우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