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임금을 못받았다고 노동부에 진정을 해도 사용자가 안 줄려고 하면 노동부가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1월말에 체불임금에 관해 진정을 했었는데요.. 참 이해가 안됩니다
.민원신청을 하고 일주일후에 진술하러 오라고 하더군요. 가서 진술하고 왔는데..
진술 돈 못 받은 노동자만 합니까...
사용자한테 오라고 하는데 안오니까 노동부 전화몇통외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제가 급한 마음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

그렇게 기다린게 3개월입니다.3개월지나고 나니 집으로 뭔가 하나 날라오더군요 노동부에서 보낸...자기네 사무소에선 사건이 종결되고 검찰로 보냈으니 민사로 하시라고...

그럴꺼면 3개월은 왜 기다리라고 한건지...3개월동안 노동부가 나한테 해준거 전화 두어통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3개월후에 궁금해서 어떻게 됐냐고 전화하니.. 아직 돈 못받으셨습니까? 하고 반문이나 하고 있고
통지서 보냈는데 못 받으셨습니까? 묻길래 못받았다고 하니 어, 보냈는데요.. 못 받으셨으면 다시 보내지요 뭐...
이딴 말이나 하고 있고...그 사이 돈 받았나 못받았나 물어보는 적 한번도 없고.. 돈 못받은 내가 아쉬워서 전화해대고...몇개월 지나서 덤덤하게 민사로 하세요..라는 말 한 마디 남깁니다.그럼 도대체 3개월은 왜 기다리라고 한건지...노동부는 3개월동안... 그 사용자가 정말 나한테 일을 시키고 돈을 안 줬는지..그거 알아보는게 끝입니다.혹시나 내가 돈 받고 안 받았다고 말하는게 아닌가...그거 확인하는데 우리나라 노동부는 3개월이 걸립니다.어찌나..훌륭한지...아. 그것도 하나 해줍니다. 3개월이 지난후에 체불임금 확인서 한장 끊어주는거.그게 우리의 노동부가 노동자에게 해줄수 있는 일의 전부입니다.노동부 믿지 마세요..나중에 속만 상합니다.노동부 장관 나으리..일자리 창출도 좋은데요...우리 같이 한푼이 아쉽고 형편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일한거 받는게 우선입니다.일한돈 받는것도 못 도와주면서 무슨 일자리 창출입니까..일열심히 하고 나서도 돈 떼이면 그만인걸...그만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더 어려워지는걸요.장관나으리의 아랫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무슨일을 하고 월급을 받아 가는지..그런거 한번 체크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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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볼수 있게 엔터 좀 칠까 하다가 귀찮아서 걍 쓴다

이 글보고 진짜 내가 바로 이 상황임 존나 빡치네요

노동청 있으면 머해 시발 조또 하나도 도움 안됨 개새끼들임

나 참 당연히 임금 체불되었으면 사업주보고

"출석하십시오. 임금을 지불하십시오"

이러면 되는거지 사업자 새끼가

"아 지나ㅉ 존나 빡치네요 돈 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까이거 그럼 출석 안해도 되는거져!!!"

이러고 존나 개기다가

"시발 못주겠다"

이러면 끗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