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바로 컴터 as점 갔는데 주 6일, 하루 11시간, 밥값x, 한달60(석달 지나면 100+밥값), 4대보험 미 적용에서 일했거든.

근데 우리동네가 아니라 경기도 쪽이라 상권이 조금 높더라고. 밥값도 4500~6000원 정도 하더라.

하루 1끼 밥값에 차비를 내 돈으로만 충당 하려니까 시발 사람이 미치는 거야. 안되겠다 싶어서 밥값 지원해 달라니까 1끼 먹으라고 하길래 1끼 먹다가 어느날 밥 6천원짤을 시켜먹었지.

대리점이 두군대라 내가 부 대리점 하고 주 대리점엔 사장이 따로 일을 했는데 일한지는 한달 넘어가고 6천원짤 밥 먹은지 3일 지나서 퇴근전 전화 해가지고 존나 지랄하는거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좆같아서 그만뒀지. 근데 월급 안주고 뻐기다가 나중엔 내가 재고 빼돌렸다고 돈 삭감해서 주려는거 노동부 신고크리


두번째 지금 일하는 곳은 4시~11시까지 7시간 근무에 5일 근무라 좋은데 사장이랑 아들이 계속 피방에서 겜 하느라 괜히 눈치 보이고 그런다.

어느날 정산하는데 돈이 6천원 이상이 남는거야. 첫날 빼고는 그렇게 남기거나 모자른 적이 없는데. 내가 눈치를 대충 보니 몇일 전에 손님이 지갑 잊어 버렸는데 그때가 내 타임이였거든. 그 이후 큰아들이 내가 돈 빼돌리나 돈 넣어 놓고 나 테스트 한듯.

둘째 아들은 피시방 마스터 하드 지가 구석에 쳐 박아놓고 나를 의심하더라고. 하드 찾은 다음 사장이 바로 내 옆에서 전화 하는거 들으니까 내가 훔쳐간줄 알고 의심하는 거야.

안그래도 자격증에 운전면허 따려고 4달 다니려고 했는데 이거 나중에는 진짜 대박 덤팅 쓸까봐 좆같아서 내일부로 그만둠.

왜 시발 가는 곳 마다 이러냐 ㅜㅜ



요약.
내가 시발 존나 근성이 없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