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일하고있는 서빙은 두번째인데...시간대별하는일은

5시~6시 오픈.가게문열고, 청소한다. 긜고 2주에한번 가게유리창 청소. 그리고 가게안에있는 파라솔과 의자를 바깥에 펼치고, 소스통같은거 준비.

6시~7시 할일없다. 도중에 주방이모 오면 같이 노가리까면서 대기

7시~9시 알바하나더 도착. 이모랑 알바하나는 주방에, 알바하나는 홀에있는다.이때 한 3~7팀정도 옴. 서빙일주일만하면 5팀정도는 혼자볼수있음.

9시~12시 알바두명더 도착(내가 이때 출근). 홀에 알바셋, 주방에 하나, 이모하나. 이시간대에 주로 손님들이 밥을먹고 2차로 술을 한잔하러 오거나, 퇴근하고 집에서 밥을먹은 부부들이 술이나 한잔빨까 하고 기어나오는타임. 도중에 사장한번와서 슥 둘러본다. 이때 대걔 20~30팀정도오는데 한 15팀정도오면 그때부터 사장표정이 좆같아지고 실수한방에 폭풍깨쓰...씨발 우리사장은 성질 좆같아서 존나 개갈군다ㅡㅡ

12시~1시 난 이시간대를 후반전이라 부르는데...후반적시작하면 일단 손님은이 10팀중에 8팀~9팀정도 빠지고, 새로 세네팀정도가 더 온다. 가게에 한 5~6팀정도 남으면 알바혼자서 다 볼수있기때문에 알바 두명퇴근. 홀에 나혼자서고, 이때 이모가 야참을 준다 근데 야참이 맨나 우동아니면 비빔국수 ㅅㅂ 눈치껏 밖에 테이블을 걷어둔다

1시~2시 이시간때 새로 입갤하는 손님들이 나랑 마감을 같이하는 손님...이 시간대에 한명이라도 들어오면 그날은 90% 새벽세시넘겨서 끝난다는뜻 좆같음 ㅅㅂ 암튼 이때 나는 클로징준비를 슬슬해둠. 술냉장고에 술채우고, 간판불끄고, 화장실청소하고, 쓰레기통비운다. 근데 사장몰래 일찍해두는거라 사장이 보면 존나 ㅈㄹ함 ㅅㅂ새끼 좀 일찍일찍해두자는데...2시에 주방알바 퇴근하고 당구장서 놀던 사장이 들어옴. 나-사장-이모 이렇게 셋인데 이때 제일 가시방석 ㅆㅂ

2시~2시반 개념찬손님이면 대충 눈치까고 일어난다. 사장은 하루 정산하고, 나는 돌아댕기면서 티슈보충하고 테이블이랑 의자 안에 들여놓는다.이모퇴근.

2시반~3시반 평상시면 2시반퇴근인데 개념없는씹종자들이 늦게까지 쳐먹으면 세시반에 끝난다. 이게 클로징의 좆같은점...불끄고, 사장이랑 ㅂㅇㅂㅇ
집은 걸어서 3분이면됨 ㅇㅇ 가서 씻고 잔다. 그리고 8시에일어나서 주간알바 출근..ㅅㅂ

주로 서빙알바는 세종류인데
오픈-가게문열고 청소, 바쁜시간까지 일함
중간-바빠지기 한두시간전에 출근, 바쁜시간끝나고 한시간후 퇴근
클로징-바쁜타임에 출근, 마감까지 일함
나 일했던 두곳다 이런패턴으로 얘들을 쓰더라고...여기서 일하는시간은 오픈>클로징=중간정도고, 난이도는 클로징>오픈>중간 이렇게됨...그러니 시간이 된다면 가급적 오픈을 하길...

오픈이 좋은게 시작하고 한시간 반짝 힘든데 그거만 끝나면 손님이 없다시피한시간이 주욱 1~2시간 재수좋으면 3시간까지 놀수있고,  이제 좀 일좀해보자하면 바쁘기때문에 시간이 빨리간다. 그래서 눈깜짝할사이 퇴근

클로징은 좆같은게 늦게출근하긴하지만 투입되자마자 좀 바쁘고, 무엇보다 언제끝날지 모른다는게 참 엿같음. 그냥 맘편이 세시까지는 가겠네~해도 막상 안가고 술쳐먹는 손놈들보면 답답해미침...근데 웃긴건 중간얘들이랑 일하는시간이 같다는거...ㅡ,.ㅡ

중간에 나오는얘들은 일단 나와서 좀 널널하다 살짝바쁘고 그리고 가면되서 부담도없고, 그냥 좋다. 대신 돈은 많이 못범...그리고 퇴근할때 사장눈치 존나보임..그리고 한가하면 일찍퇴근할수있다는 운빨도있지만 역시 바쁘면 1~2시간정도 늦게 집에가는 좆같은점이있음


나는 주간알바도 하고있어서 오픈이랑은 도저히 시간이 겹쳐서 못하고 ㅠ 사장의 농간때메 클로징하고있다 ㅠㅠ 진짜 힘든건 힘든대로 돈은 돈대로 잘 못받아서...좀 그렇다-_-

다음번 서빙은 반드시 오픈하고말거임...ㅠㅠㅠ 암튼 서빙후기끗

그리고 서빙할사람들은 일단 동네술집부터 두세달하고 번화가로 진출하삼 시작부터 번화가면 정줄놓기십상...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