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바구할때 2달하기로했어
왠지1달만하기로하면 안쓸것같아서말야
그리고 실제로 2달하려고했어.
근데 급히 사정이 생겨서 1달밖에 못하게 됐어.
그말을 저번주 토요일에 했고,알바는 오늘까지하면 딱1달이니까 이제 1달 딱 채우고 끝냈지.
알바비는 매니저형이줬어 4일전인가?주더라고...그리고 토요일이랑 일요일나오래 1달은 채워야하지 않겠냐고
그리고 5만원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고갔어 매니저형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본대나 뭐라나(자세하게는 안말하더라)
그리고 오늘 0시 그러니까 알바와서 시재점검하고 어쩌다가 매니저형과 전화를하게됐어
5만원 이야기를 했어




나:형 5만원은 어떻게 되나요?

형:너 처음에 나랑 했던말 기억나냐 안나냐?

나:네?아뇨.

형:너 지금 장난하냐?

나:네?

형: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고?

나:...

형:너 지금 나랑 장난하지?

나:아뇨...

형:너 처음에 나랑 일할때 뭐라고했냐?

나:2달하기로 한거요???

형:어 근데 너 1달하고 그만둔댔지?

나:...

이러다가

형:아 됐다. 끊어라.

이러면서 끊겼어.
결국 흐지부지...

아 내가 저번에 그 편의점 근처에서 청소하다가 김치집 알바 스카웃됐다는거 말했었지?
저번에 일하던 편의점(그러니까 오늘까지한)에서 10m거리야 ㅡㅡ;;
시급3천원에 주위가 유흥가라 주말야간에 손놈많고 이상한 사람많고
구형 오디오 하나있고 컴퓨터?나 편의점에 컴퓨터있는지도몰랐다;
주말야간을 시급3천원주면서 5만원을 못주겠다니 만약 진짜 안주면 어떡하냐???
물론 사장님이랑 매니저형 심정은 충분이해해
2달하기로 해놓고1달만하구 나간다니까
그래도 그렇지 명박이꼬리만한 시급주면서 처음이랑 말이 다르다고 5만원 못주겠다니...
솔직히 우리집 부자도 아니고 중산층은 아니지만 나름 풍족하다고 생각해
5만원이 큰돈인지는 모르겠어.
하지만,난 그렇게 안배웠어.100원이든 500원이든 꼭챙기라고.
돈의 소중함을 꼭 알라고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까 점점 부모님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다보니 이제는 나에게 5만원도 사실크다고 볼 수 있지
아 좀 말이 샜다.밤샛더니 피곤해
암튼 나 어떡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