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생각해보면 한달동안 어떻게 야간 12시간을 버텼는지

토나올정도임

밤9시부터 아침 9시

8시 55분 매장도착. 시재 점검을함. 동전판 따로있고

금방함 까짓거. 근데 전알바 거의 맞는일이 없어서 귀찮음

다시 새보기도 해야되구. 하여튼 잔돈ㅇ은 존나 남겨둠

9시부터 12시 피크타임. 손놈이 줄을섬.

9시부터 10시 사이에 삼각김밥,샌드위치,도시락 등등 폐기를 찍어야되는데

그럴시간이 없을때도잇어서 그냥 지난거 팔아버릴때도있음.

머 어차피 문제없으니까 나는 6시간 지난거 먹었는데 뭐.

특히 대학교 앞이라 이때쯤에 막차탈려고 가려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중간에 티머니충전이나 아이스커피, 시원함음료 하나씩 사러 들어옴. 귀차늠 아이스커피..

ㅅㅂ 컵에 커피 준비하고있는데 계산이요 이지랄 ㅋㅋ

아 그리고 이대길을 걸어보면 알겠지만 12시까지 포장마차 같은 컵닭, 닭꼬치 파는 상인들이 있기 때문에

음료수 사먹으로 존나 들어옴.

겨우 12시를 향할무렵 이제 닭튀김들을 폐기시킴. 참고로 갖 튀긴 치킨은 존나 맛있지만

폐기직전 치킨은 완전 개 쓰레기 개밥이라 줘도 안먹음

이제 근근히 한명씩 담배손놈 1시까지...

1시쯔음 물건 들어옴. 보통7상자. 얇은박스 잇자나

검품금방하고 진열도 대충하는데 이놈의 매장은 존나작아서 항상 진열할 공간이 부족해서

우유를 이단계진열함.. 우유위에 또 우유를 올려놓는방식.

냉장고도 밖에 있어서 ㅅㅂ 귀차나 죽겟음 아이스크림들어오는데

그렇게 진열하고 나면 곤돌라청소. 물건다 빼내고 걸레질 한번.

1시부터 2시쯤이면 다끈남. 2~4시 제일 한적함. 밥탐이기도하고. 식대2처넌으로

라면이나 통통주먹밥 하나 사먹음 존나 꿀맛임

다먹고 약간 졸다보면 쓰레기통 치울타임

음식물. 시발.. 존나 더러움

이것도 10분이면 됨. 또 졸거나 모바일고스톱, 스도쿠 하거나

겨우 시간때움. 이제 공포의 닭튀김시간 5시!

존나 귀차늠. 더구다나 기름갈라는 지시가 있으면 더더욱귀차늠

보통 5시 40분이면 상황종료, 햄버거까지하면 6시..

온몸에 튀김냄새 시바. 답이 없음. 그래서 가끔은 옷 벗고 유니폼만 입은채 닭튀기기도 함.

6시부터 또 한가함. 7시까지.

7시 되면 매장청소 걸레질을 한번함. 근데 매장 존나 작아서 꼼꼼히 쓸어도 3분이면 다쓴다.

걸레질도 마찬가지 . 청소끗

이제 7시 이후에 손놈 한놈 두놈씩옴. 존나 귀차늠 한놈두놈오는게

이제 모자란 라면과 과자만 채우며 ㄴ끗

그럼 7시 30분 쯤되는데

이때부터 9시까지 제일 시간안감.. 고역임...

참고로 쿨러는 퇴근9시 이후에 15~20분동안 채우고감

다음교대자가 시재점검후 그동안 계산하구..

그냥 뒤에 음료잇는거 채우기만하면되서 존나편함. 손놈오나 안오나 감시안해도되고

이건 하나 좋더라

아무튼 야간 12시간 존나 미친일이다 시발

일,잠,일,잠, 개인시간 없음 웬만하면 비추야하지마 시급 6천원주면 하겟지만 시발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딴 노예를 햇는지. 스트레스도 존나 쌓여서 손놈들한테도

존나 싸가지 없게 굴고. 가끔 진상도오고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