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1짜리 과외갔다왔는데 살짝 빡치는일이 있었음

원래 주3회하다가 월요일날 애가 주2회하겠다고 나도 좋다고 바꿨는데

오늘가서 얘기해봤는데 다시 주3회한다고... ㅡ,.ㅡ;;

난 주3회도 상관없다고 덧붙인게 화근이었나;;

암만그래도 나랑은 다시 상의도 안하고 이런 니미럴~ 시부럴~

과외비도 저렴하게 해주는데,  오늘 2회째수업까지 입금도 안되있고

낮에는 6시까지 공익하다가 집도못가고 곧바로 출발해서

존내 1시간거리를 주3회 어디아파도 안빼먹고 가르쳤더니만,

내 생각을 너무 안해주는거 아닌가??

뭐 과외비가 몇주 밀린건 아니지만 기분 참 나쁘네;;

울집에서 가까운 고1짜리는 주2회에 과외비도 더 많이주고

과외첫날 오후일찍 칼입금해주는것도 모자라

잘부탁한다고 푸짐한 간식에 에어콘까지 완비해놓던데

이거참 대우가 넘 대조되니까 짱나네염 -0- 

말이 길어졌는데 부모를 확 조지는방법이 대체 뭡니까?? 

일단 이 중1놈이 수학0점짜리인데 중간고사때 대충 50점만들어놓고

솔직하게 주3회가 과외비에 비해 좀 힘들다고 

과외비를 올려주던지 주2회로 바꾸던지 협상할생각인데 이거 어떰?

일단 시험때까지는 참아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