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그제 소개소를 가니까 사람이 한 20명정도 기다리고 있어서

아 ㅅㅂ 오늘도 공쳤구나 하고 있는데 들어가자 마자 사장이

오 일하러 왔어? 하더니 바로 수수료를 받고(여기는 일 받으면서 줌)

어디로 가라고 하는거임. 얼떨결에 오늘 일 하겠네 하고 좋다고

버스타고 30분 달려서 갔더니 젓갈 공장.....오징어젓갈이랑 굴젓을 주로 만들고 2공장에서는 밑반찬

작업환경 - 딴거 다 제치고 절대 먹을것을 만들어서는 안되는 환경이었음.
                 아오 담배불끈 장화로 재료를 밟고 ㅅㅂ 시멘트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노동        - 냉동아님 해동한다고 물에 조낸 담가놓은거 퍼나르는일 무한 반복
                 노가다는 중간중간에 간식시간도 있고 쉬는 시간이라도 있지
                 여기는 일 뒤지게 하고 있으니까 커피한잔 주면서 이거 마시고 해 가 끝임

현재 몸상태 - ㅅㅂ 말그대로 전신 근육통임. 내 살다살다 엉덩이하고 손바닥에 알베긴건 또 처음인듯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배, 등, 가슴, 어깨 팔, 손바닥까지 ㅅㅂ 웃을때에도 아림 ㅠ.ㅠ
                     나랑 같이 일하던 형이랑 나랑 지금 피부에 뭐가 나서 조내 쓰라림. 공장에 화학약품창고가 따로 있음 ㅠ.ㅠ
 

3줄요약
대기자가 많은데 바로 일주면 일단 의심.

식품관련일은 일단 사양하는게 장수비결

식당에서나오는 젓갈은 일단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먹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