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야간 편돌. 시급 3700원. 저녁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8시간.

월급 66만?정도 됨.

내 타임에 손놈 200명(오늘도 여김없이 ㅆㅂ). 매출은 90만.(줄어들까 싶더니 줄어들지를 않는다 ㅆㅂ)

조난 바빠.

미니스톱이라 햄버거도 만들어야 하고 아이스컵 얼음도 넣어야 되고 할건 많음

매장도 욜라 커서 청소하는데 한시간걸림

물류 정리에도 오래 걸리고.

아 근데 거기까진 상관없다쳐 시급이 높으니까 ㅆㅃ

근데 편의점 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8시간동안 계속 참고 있어야 하고

또 편의점 안에 수도시설이 있긴 한데 하수구 시설을 안해놔서...아오, 걸레도 못빨아

걸레 빨려면 일찍 와서 교대 알바 있는 틈에 멀리 다른 화장실 있는데 가서 빨고 다시 편의점으로 달려와야 돼.

글고 하수구 시설을 안해놨기 떄문에 물 쓰면 통에다 물받아놓고 그거 다 차면 낑낑 들고 나가서

밖의 하수구에다 버려야됨. 무슨 조선시대에 온것같은 느낌까지 든다. ㅆㅂ

집에서 물 쓴것을 담아다놓고 무슨 밭에까지 들고 간다음에 휙 버리는 것처럼.

거기까진 또 냅두자.

유흥가라서 명함사이즈로 여자 야한 사진들 편의점 앞에다 잔뜩 뿌려놓음. 유독 우리 편의점 앞에다 ㅆㅂ

맨날 치워도 치워도 한 300장은 깔아놓음. 그거 일일히 다 벗겨내고 쓰느라 1시간 걸림

그리고 쓰레기랑 과자 상자도 편의점 앞에다 못 내놓고 저 멀리까지 다 일일히 끙끙 들고 가서

어디 공원같은데다가 던져놔야함. 아오...그거 버리러 갔다오면 손놈들이 편의점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면서 짜증내는 얼굴...

아 진짜 몸이 피곤하고 죽것다. 여태껏 편돌 3번정도 해봤는데 매출 80~90나와도 꿀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여긴 진짜 무슨 호프집 서빙할때 몸 삐끗했던 그런 느낌이다. 죽을 거 같어



세줄 요약
1.유흥가 야간 편돌이다. 존내 힘들다.
2. 화장실도 없어서 참아야 하고 하수구 시설도 안해놔서 물 받으면 일일히 밖으로 버려야 한다
3. 명함사이즈 광고지 쓰느라 1시간 걸리고 쓰레기 치내느라 죽을거 같다,.


한가지 좋은점은 시재 빠꾸나도 채우란 소리 안하고 뭐 먹고 싶으면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