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홈플러스 카트알바 교육받으러 갔었다...

홈플러스 유니폼을 입었음..땀에 쩔어 있었음..

검은색바지랑 검은색신발 신고 오라고 매니저가 그랬음..전날에

그런데..검은색 바지랑 검은색 신발없어서...매니저한테 없다고 문자 보냄.

매니저가 일단 있는거 다 착용하고 오라고함..

돌청색깔?청바지?<--청바지중에서 검은색에 제일 가까움...신발은 다 버리고 하나 남은 스탠스미스하얀색<--씨발 완전실내화같이 하얗다..

가자마자...신발이랑 바지보고 소장(매니저위에사람인듯)이 매니저랑 나를 갈굼..

매니저가 카트에 있는 쓰레기치우라고 해서 치우고있는데...나보다나이많아보이는 알바놈이 와서 나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것이었다..그 알바새끼가 처음 나를 봤는데.,.,존나 처음부터 반말하면서,.,씨발놈이.,.,시비계속걸었다..계속 갈구니까.옆에 청소부할아버지가 그만하라고 하기까지 했음..,장난안하고..이런게 군대이구나를 느꼈다.군대는 안가봤지만...

홈플러스는 구조가 3,4층 주차장 지하 2,3층 주차장임...거기서(주차장) 카트정리 하는거임..

알다시피.,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이다녀서 전화소리가 잘 안들린다...

매니저가 어디냐고 4층 주차장으로 오라고 전화를 나한테 했다...전화를 계속하다가 잘안들려서 내가 모르고 그만 끊어버렸다(터치라서 그런지도.ㅠㅠ)

그러자...그 후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장난하나도 안하고 개쌍욕 나한테 다했다...왜 니맘대로 전화 끊냐고.,,.그 매니저새끼가 처음 1시간동안은 나한테 존댓말하면서 가르치더만...1시간후에 개쌍욕을 하는것이었다.ㅠㅠ,..소장있을때는 나한테 존나 존댓말하면서 가르치더라....그 매니저새끼가 소장을 무서워하나보다...

3시간하고 매니저새끼가 나한테 밥먹으러가자고했다...속이 안좋아서 안먹은다고 했다.
밥안먹고 소장한테가서 "제가 걸림돌이 되는것 같습니다"하면서 그냥 집으로 왔다...일 못하겠다고..

소장새끼가 교육비 만원준다고 했다..받지않고 왔다...하루빨리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기때문이다...

일하는건 정말 쉬웠다..카트만 정리하면 됐기때문에..

레알,,알바이런곳에는 실업계나,,중퇴이런애들이 너무 많은것같다..

나는 전에 하던 독서실알바나 찾아볼 생각이다...난 너무 의지가 약한새끼이다.ㅠㅠ

진짜..내가 생각해도 난 깝깝하다..군대가서는 이것보다 더한 갈굼이 있을터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