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구하려고 인크루트 들어가서
온라인 이력서 뿌렸는데 2군데서 전화가 왔어 내일 면접 오라는거야
(한군대는 10반 후자는 11시반 둘다 같은 역 부근)

20만 주5일 9~6시근무 단순 입력 사무직 정규직

다른 한군데는 150만 주 9~6시근무 단순 입력 사무직 정규직

많이 수상했지만 우선 면접 보러 오라는거야
근데 내가 의심이 캐 많거든
전자는 전화상으로 뒷배경소리 들어보니 영 막 씨꾸랍고 여기저기서 전화 받는 소리 들리고
후자는 정말 조용 암소리 안남

피라미드일까 해서 회사 이름 인터넷 검색 해봤는데도 전자는 안나오고 주식회사라는데 말야
후자는 한블로그에 하나 있더라구

주의 사람들한데 물어 봤는데 우선 피라미드라도 경험이니깐 한번 갔다오라길래
오늘 아침 길을 나섰지

여기서 내가 사는 곳은 창동이야
요즘 창동 민자역사 건축중이지
면접보러 가는곳도 창동역 주변

창동역에서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안후 찾아 갔어
면접 보러 온사람이 많더라
1:1 면접이였어
대강 내용은 우리 기업이 민자 역사를 유치 관리하는데
인원을 뽑는 다는 내용이였어
그러더니 갑자기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냐는거야
뭐 홍보 인사 기획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하니깐
면접 합격 나고 출근 통보 나면 3일 교육후에 수습 3달(영업) 후 관련 부서로 보내주겠다는거야
(여기서부터 이상....) 그래서 물어봤는 임금....
100만에 수습이니깐 70만 + 성과급(민자역사라서 상가가 들어 오는데 상가 하나 유치 할때마다 30만논)
이거 뭥미 하고 대충수습하고 나왔지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 해 보니 후자인곳도 비슷 한 느낌이 드는 거야 그래서
아무 부동산에 들어가서 민자역사 관련 정보를 물어봤어(모든 부동산이 모르쇠였지)

그리고 나서 11시반에 가기로 한곳에 전화 하니깐 이름을 묻더라구
XXX라고 하니깐
혹시 아까 EEE산업에 면접보러 왔냐구 같은 곳이니깐 다시 그곳으로 오라구 하더라구
이건 뭥미 하면서 그냥 갔어...
가니깐 같은 모기업에 팀만 다르다고 하더라구
면접을 대충 끝내고 나왔지 내용은 상과동

내 경험이 잘 적혔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뭐야 우선 마음은 접었는데 궁금해서

창동역사 오기전에 왕십리 민자역사 유치하고 지금 관리하고 있다던데

이거 대해 아는사람... 알려줘.....

(면접 끝나고 창동역 부근 가니깐 젊은 내또래 애들은 거기 면접 보러 가는 듯했어, 위치묻는 내용의 전화
  그리고 사무실안에는 당장 사무실 빼라고 하면 2명이서 1시간이면 정리하고 갈수 있을 정도의 집기 밖에 없고
내가 면접볼때 면접 보러 온 인원만 120명은 넘은것 같에 면접을 본의 아니게 2번 봐서 ㅋㅋ 무튼 역에서
헤메고 있는 놈들까지 300명은 넘게 면접보러 온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