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마치고 방금 돌아왔는데 시발 진짜
몸만 힘들면 그만인데 스트레스가 개작살이다.
7살 어린 사촌동생뻘 되는 개새끼한데 시발시발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해야하나 싶다 진짜
지는 손가락 인대 늘어나도 수술하고 다음날 바로 붕대풀고 칼질했다니 어쩌니 하면서...
난 몸이 부실해서 하루 일 마치고 다음날 되면 아직도 온 몸 뼈마디가 비명을 지를정도인데 ㅠㅠ
뭔 일만하면 토달고 지랄을 하네

이제 13일 됐는데 내딴엔 잘해볼라고해 근데...
시발 지들끼리 하는 언어를 존나 못알아들어서 버벅된다고 지랄하는데
좆같은 뭐 통가져오라는데 가져오면 아니라고 지랄하고
이건 뭐, 디씨애들이 디씨용어 쓰면서 일반인한데 뭐 시키는거랑 똑같다고 보면됨

내가 코드 맞는 놈이랑은 존나 잘 노는데 여긴 전부 무식한 새끼들 뿐이라
어울릴 껀덕지도 없고 존나 소외되는 느낌이야...
만날 오디오 갖고와서 오빠한번 믿어봐, 샤방샤방 무한 반복하는데
진짜 귀가 썩을 거 같아

문제는 내년에 4학년 마치고 졸업할 돈을 모와야하는데
마땅한 일자리는 없고 여긴 진짜 개좆같아서 못 견디겠어
나 어떻게 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