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먼저 생동성 알바 한적 없고 관계자도 아니지만 내가 아는 한에서 말할게
생동성 알바가 약의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한 거라고? ㅋ
생동성 실험은 주로 카피약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실험이야
신약(원본약)을 주로 다국적 제약회사가 만들면 그 약은 정해진 기간동안(몰라 한 20년정도로 알고있어) 독점적으로 팔수 있어 그러니까 비싸게 팔아야겠지?
그런데 그 기간이 풀리면 주로 국내 제약회사들이 원본약과 같은 성분의 카피약을 만들 수 있게 되 (좀 싼값으로 팔 수 있겠지?)
생동성 실험이란 원본약과 카피약간의 인체 흡수 대사율등의 차이를 측정하는 실험이야
그렇다면 어떤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은 어떻게 알게 되는 것일까?
어떤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동물 실험을 거쳐
동물실험에서 효능, 부작용, 치료용량, 안전범위등이 밝혀졌지?
그렇다고해도 바로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좀 위험부담이 있잖아 그래서 어떻게 하냐?
일단 생체징후와 관계되지 않은 약(발모제등)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서 실험을 할 수 있어.. 하지만 생체징후와 관계되어있는 약은?
그 병에 걸린 사람중 현존하는 치료로는 가망이 없는 사람들과 그 병에 걸려있는 환자 중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동의를 구해서 실험 할 수 있는거지 (근데 이 경우는 가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동물 실험을 철저히 해서 부작용등을 입증 한 후에 할 수 있어)
그런데 아주 유명한 사건이 터져버렸어..
임산부의 입덪억제제인 탈리도마이드을 복용한 임산부에게서 포코밀리아 태아가 태어나는 거야 알고보니 탈리도 마인 때문이었지 (지금 탈리도마이드은 나병 치료제로 쓰인다)
이 사건 덕분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 실험은 매우 엄격해졌고, 사람에 대한 부작용 등에 대한 실험은 적어도 10년이상 지속해야되(사실 10년정도 하고마는 경우는 별로 없어 그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는 추세인걸로알아)

여튼 요약하자면 약물의 효능이나 특히 부작용!! 을 알기 위한 실험은 건강한 성인또는 소아를 대상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어
이미 효능과 부작용, 치료범위, 안전범위가 입증되어있는 약을 대상으로 안전범위 내에서만 실험을 할 수 있어
생동성 실험은 이러한 것들이 입증되어있는 약을 가지고 실험하는거야

여튼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