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삐리 시절에 근육도 키우면서 살 좀 빼보겠다고 헬스 다녔었다

헬스 트레이너(이거 알바) 보고 인사하면서 잘 좀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었거든

근데 이 트레이너가 꼴아보면서 \'네\'라고 한마디만 하고 딱 끊더라

일단 처음에는 존나 쉬운 운동기구만 가르쳐줬다

그 다음날에는 운동기구 하지말라면서 런닝만 존나 뛰게 시켰더라

그 다음날에 준비운동을 안가르쳐줘서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씹 무시당했음 개새끼같은 트레이너놈이 저번에 했던 운동 기구 가르쳐줬음

그래도 아령이라도 가르쳐달라고 말해봤는데 대충 내렸다올렸다 무한 반복 ㅡㅡ 얼버무려

근데 이새끼가 나한테 짜증을 내는듯한 표정으로 보는거임 무슨 원수사이가 아닌데,기분 캐더러워서 헬스 사장한테 좀 말해봤다

며칠 뒤에 학교 쉬어가지고 오전 11시쯤에 헬스 하러 갔는데 트레이너 새끼 관뒀음 사장이랑 얘기하는중에 나 째려보더라

나 참 이딴 잉여같은 알바 새끼가 존재 할줄은 몰랐닼ㅋㅋㅋㅋㅋ

나중 보니까 사장한테 짤린건 아니고 지가 관둔거 ㅡㅡ욕먹는것도 서러워죽겠는데 짤린거라면 존나 속 시원했었을텐데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