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검품장 알바 이제 1주일차 됬어.

일단 글이 길어. 자세히 설명해줄께.

검품파트 파트장이 1명 있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은 총 5명.

자주 마주치고 같이 일하는 직원은 3명.

나머지 기타 등등 직원 5명.

이렇게 검품파트가 구성되어 있지.

일 자체는 참 재미나더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좆같지만.. 새벽5시에 기상을 해야 6시에 출근을 할수 있으니.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정말 좆같아.

일단 파트장부터 개새끼고

직원 3명중 2명이 존나 좆같음.. 알바생을 노예부리듯이 하는놈들이야. 아니 년놈들이지. 여자 직원도 한명 있거던.

나머지 직원 1명은.... 정말 불쌍한 형이야. 그 직원2명한테서 맨날 욕먹고..정말...군대로 치면 내무부조리를 당하는 수준이야 정말로..-_-;;;;

나만이 느낀게 아니고 보는 사람, 이마트 내 모든 사람이 그 형은 불쌍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더군.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은 정말 착하고 좋아. 오늘 낮에 내가 글 쓴걸 본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같이 일하는 알바생중에 형 한명이 일하던 도중에 좆같다면서 걍 집에 가고..잠수 탔어. 나중에 전화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직원들이 존나 짜증난다...더군 참다참다 폭발한거래. 참고로 그 알바형은 정말 착했는데, 나한테도 잘해주고.


오늘은 같이 일하는 직원1명이, 갑자기 뜬금없는 회식을 한대,

대구사는 횽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구에 야외음악당이라고 있거던? 거기에서...한대......

그래 괜찮다 이거야.  야외음악당.

근데 이새끼가 탈모가 있다? 머리 가운데가 휑해 30대인뎈ㅋ

근데 하는짓은 진짜..사람 빡돌게 만들지... 다른 직원1명(불쌍한형)도 동석을 했지.

모든 알바생은 꼭 참석 필수고. 안그러면 존나 괴롭힘 당하니까...나오기 싫어도 다 나오는거야.

회식때... 정말 쪽팔리더라. 좆같이 생긴것들+씹돼지들이 술판 벌이면서 지나가는 여자그룹들 보면서 괜찮다고 갔다오라고

번호따오라고, 헌팅하라고, 그 불쌍한 직원형한테 존나 시키는거야. 보는 내가 정말..다 창피하더군...허..

근데 그 불쌍한형도 정말 착하지...나같았으면 이 씹새끼야 이러면서 소주병으로 한대 후려갈기고 담날부터 안나올텐데말야.

하라는대로 또 다 하더군;;.. 알바생과 직원의 차이점이라기엔...너무..하여튼.

내가 전역한지 이제 한달 넘겼는데.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걸까. 나랑 같이 일하는것들이 좆같은거일까.


하여튼....방금 회식 끝나고 왔는데. 나 내일 5시에 일어나야되.

이새끼들은 지들 내일 휴무라고 내일 출근해야되는사람은 신경도 안써줘..

지금 존나 고민되는게. 그냥 내일 잠수탈까? 나가지 말까? 걍 그만둘까? 이거야.

근데 그만두면.... 안그래도 오늘 갑자기 때려치운 형 때문에.. 내일 두명이서 일해야 되거던 -_-;.. 나랑 다른 알바생이랑.

근데 나마저 내일 갑자기 안나오면. 그..알바생 혼자서 차 다받고 정리 다해야된다는거야..좆빠지는거지 -_-;...



한줄요약 :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은 괜찮은데 정직원들이 레알 좆같음. 그만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