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편돌인데 이상한사람 다녀감 ㅡㅡ; 좀봐줘

ㅁㄴㅇㄹ(125.142) 2010.06.17 05:52:24

조회 65 추천 0 댓글 1

한 일주일전에 신발바닥 다닳아선 한라산사가면서 주변에 24시 찜질방 잇냐고 물어보면서 존나 친한척하는 아저씨 왔다갔음

말투가 존나 병신같엤음 막 주변에 가끔씩 무슨 영화대본읽는것처럼 말하는사람들있잖아

암튼 이아저씨가 한 2시간전에와선 한라산사가면서 나한테 말걸다가 나감

그리고 30분전에 다시와선 막 자기 지갑 여기 혹시 못봤냐고 막 울먹거리는 연기(?) 하듯이 하다가 고개 푹숙이고 나감

진짜 속으로 존나 찝찝헀어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지만 같은 동네에서 일주일째 찜질방찾아다니고

완전 거지꼴한사람이 뜬금없이와선 지갑얘기하면서나가니까..

물류정리하면서 혹시 이러면서 나한테 돈빌리러 오는거 아닌가..하고 있었늗네

아니나다를까 5분후에 다시들어와선 존나 불쌍한표정하면서 돈좀 빌려다랄는거야 ㅡㅡ

나는 당근 안된다고했고.. 그러드니 갑자기 아까산 한라산꺼내면서 그럼 이것좀 환불 해줄수없냐고 하면서

그래가지고 걍 다시 돌려받고 돈주고 내보냄...

아근데 존나찝찝해.. 이거혹시 담배는 환불시켜주면 안되는건가ㅡㅡ; 진짜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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