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폭들을 희안하게 보는사람들이 많더라구


조폭은 먼져 시비 절대 안트고


사람 절대 일반인들 안건든다



사람들은 조폭들이 사람들 다 때리고 다니는줄 아나본데



그런짓 해서 형님이나 다른 어르신들 눈밖에 나는순간 끝이야


그러니깐 편의점 같은데서 그런 허세부리는 행동은 그냥 양아치라고 생각해야겠지


조폭 흉내내는 양아치들이 있어



그분들은 눈에 뵈는게 없어서 진짜 그냥 때리고 합의보던가 감옥 가자는 주의야



그런 사람들이 진짜 무서운거지




이게 겪은 후긴데

내가 야간알바때


2명이 들어왔다


일단 건달들은 걷는게 정말 특이하다



일반인하고 구분이 간다


왜냐고 ??


일단 허벅지나 종아리같은데 근육이 정말 알차게 굳어져 있고


덩어리다 실제로 보면 진짜 떡대 라기보다 그냥 칼맞아도 안죽게 생긴 피부 가지고 있다


피부가 무슨 돌덩이같이 딱딱해 보이고


얼굴은 진짜 살하나도 없고 무표정이다 표정이 없다 가끔 입꼬리 피식하는 정도랄까


인생의 재미가 없어보인다 라는 표정이야


건달들은 표정 인상쓰고 다니진 않더라구


일단 차림새는


정장바지에 구두 그리고 이상한 브이넥에다가 금목걸이 금팔찌 그리고 자그마한 가방같은거였어



들어오는 순간



진짜 아차 싶더라


건달이구나 조폭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근데 내 생각과는 달리 그분들 그냥 조용히 포카 치다 가셧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상품권 파냐고 하길래 존나 정중하게 네 팝니다 형님 이랬거든


그랬더니 조폭이 존나 나이도 어린게 형님 거리는게 귀여웠는지 얼마너치 있냐고 묻더니 다 끊어 가셧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상관없는데 사장은 왜 갑자기 15만원이 한번에 끊어졌냐고 묻더라 ㅋㅋㅋㅋ 사장만 좋아했지


그 수수료 5천원정도 나왔으려나 ㅎㄷㄷ 사장만 5천원정도 번거겟지 


내가 존나 군대 가기전 휴학내고 알바하는건데 내가 생각해도 왜 형님이라 했는지 진짜



그리고 안녕히 가십시요 형님 이랬거든 그랬더니 그냥 슥 쳐다보더니 가더라



그게 그냥 호감의 표시였나 아니면 알았다 라는 표시였나


진짜 내가 생각해도 후덜덜 거렸지만



막상 그분들 가고나서 생각해보니 그분들 담배도 존나 깔끔하게 다 털어서 피워주시고


컴퓨터 자판같은거도 아주 멀쩡히 잘 쓰시고 가셧다


상품권도 왕창 끊어주셧고 침도 뱉거나 그런것도 없엇다




내가 신사적인 조폭을 만나서 그런건지



솔까 남자들이 조폭하면 형님 멋있다 라고 생각하잖냐


영화에서 보이는 그런 건달들은 에효 저런삐리리 였지만


진짜 내가 알바하면서 본 건달이나 조폭형님들은 진짜 다 모두 신사엿다



나도 나름 운동좀 해서 덩어리긴 해도


진짜 건달이나 조폭형님들은 헬스나 운동이 아닌 진짜 실전근육 같더라 ㅎㄷㄷ


나도 나름 팔뚝 40 나온다고 친구한테 막 내팔 헐크라고 자랑했는데


ㅎㄷㄷ 실제로 보면 정말 다 알거다 무슨 오크 전사같은 피부 .. 약간 까무잡잡해서 두꺼운 피부



존나 나같은 덩어리가 귀엽게 형님해서 귀엽게 본걸수도 있나



어리버리하게 생긴 양아치 같은 애가 형님 했으면 또 어떤꼴 났을진 모르겠다



나였으니깐 이렇게 대한건가



뭐 같은 전라디언이라서 그런건감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