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 오전 편순이임ㅇㅇ
30분 후면 집으로 고잉할 생각에 죤나 행복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딩으로 추정되는 학생 두 명이 들어옴.
한 명은 옷은 똥포대추리닝에 스타일리쉬한 긴 반팔티입은 앤데 얼굴은 개오크에 표정도 죶도 구렸음.
또 한 명은 친구 같은데 그냥 스키니진에 요즘 애들 입고 다니는 스타일였음
스키니진은 코코아 우유 샀는데 계산 할 때 겉과는 다르게 돈도 계산대가 아닌 손으로 직접 건네주고 인사도 잘했음
근데 그 오크새끼는 라면볶이 샀는데 계산할 때 라면을 계산대에 던지다 시피 했음.
물론 돈도 그따구로 줬음ㅇㅇ
암튼 그래서 사갖고 밖에 식탁에서 먹었는데 오크새끼가 무개념일 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설마설마 했더니 역시나 자세는 죤나 삐딱하게 앉으면서 라면 물 버리고 있었음.
더군다나 그 오크새끼 나 안 본사이에 라면 윗쪼가리하고 스프쪼가리 그냥 버렸음 
한 소리 하고 싶었는데 솔까 살짝 쫄아서 말 못했음.
그 때 그 고삐리 새끼들한테 먹은거 치우고 가라라는 고작 이딴 말도 못하는 내 자신이 죤나 한심하고 ㅄ같았음ㅠㅠ
근데 마침 그 때 교대하는 사람 와서 바로 교대하고 집으로 왔음ㅋ
교대하는 사람한테 괜히 미안함ㅇㅇ
난 겁많고 소심한 뇨자임ㅠㅠ
편순이 편돌이들아~ 니네는 저런 죶고딩같은 애들 오면 어떻게 대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