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로맨스-1

[오마]

2010.08.11 23:58:57

조회 89 추천 0 댓글 2

내 이름은 편돌이올레
내나이 24살 군대는 최전방 dmz에서 나라를 2년

지키고 사회로 나와보니 내가 단절된시간만큼

세상이 나에게 벽을쌓았다

내사랑은 긴 기다림을 참지못하고 나를떠났다. 망할 군대  좆까라 마이씽 이젠 난 새롭게시작하는거다

오늘도 부모님은 가게로 향하고 내동생은 이제 대학교 일학년 새내기다.

어젯밤 아버지가 나를불렀다

올레야 미안하지만 내년에 복하하자

어느정도 나를 불렀을땐 짐작하고있었다

내나이 성인으로서 이젠 부모님에게 손벌리지않겠다

아버지 걱정마세요 이제 저도 어른이니 제가 벌게요

부모님의 어두운 표정이 나의 미래가아니길....

그렇게 시작된 알바.... 처음으로했던 노가다

삼송동 삼숑전자 건물내부공사 큰공사라 안전에민감해서그런지 위험한겈없었다 하지만 아저씨들의 텃세와 자꾸늘어가는 짜증에 한달만하고 그만뒀다

그담에 했던 주방보조도 다 즐거웠지만 불욮에있다는 곤욕 그리고 텃세에 버티지못하고 한달....난 어느새

군전역자의 패기와 자신감이 사라지고 사회부적응자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하루하루가 지옥같다 그때 내친구 지옥거주자가 추천한 편의점 알바

처음엔돈도 안되고 야간에일하는거라 사양했지만 낮에 토익학원을 같이다니자는 거주자에 꼬임에시작한 편의점알바.   이건 적성에맞는지 육개월째 접

어드는 장기알바 한달 80만원밖에 못봤지만 그래도 낮엔 학원을다니며 나의꿈을 키워나간다

나의 미래는 분명히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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