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고 우리 누나가 택배를 시켜서

오늘 배송되는 날이엇나봐..근데 우리집에 아파트라 밖에서 우리집에 호출을 해서 내가 문 열어줘야 들어오는데야

보통 난 내가 배달시키거나 그럼 그냥 내가 아는거니깐 물어보지도 않고 열어주는데

오늘 호출을 갑자기 하길래 누구세요?하고 물엇더니 계세요?라고 되묻더라고..

황당하긴 햇지만 택배겟거니 하고 문 열어줘서 우리집에 와서 똑똑 노크를 하네?

근데 요즘 집이 더워서 웃통을 벗고 잇어서 난 주섬주섬 윗도리 챙겨입는다고 내방에 들어갓다가 나왓어

그리고 문을 열엇더니 알흠다운 택배가 날 반기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해 따지려 현관 밖으로 나가니 이미 엘리베이터

문이 90%정도 닫혓더라고..

존나 어이가 없어서 그 사람 전화번호 물어서 전화해서 왜 택배를 던지고 가냐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니 그쪽에서도 "뭘 던지고 가냐..누구물건 왓다고 햇다는거야"

난 못들엇거든?아마 나 윗도리 입을 때 그랫나봐..근데 보통 택배물건 줄때는 본인이 맞는지 택배수령자와 관계가 어찌되는지

묻는게 순서자나?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따져물으니 그 아저씨도 굽히지 않고 잘못이 업단 식으로 말해서 존나 빡쳐서

성함이 어찌되냐고 물으니 안알려주대..재차 물엇지..홍길동이라네..?

그래서 순간 욱해서 내가 "야이 색기야"라고 햇어..그랫더니 그쪽에서 씹색꺄 나와 어쩌고 하니까 옆에서 듣고있던 우리 작은누나(오늘 휴무)가 전화기를 뺏어든거야 ..근데 전화가 끊겻나봐

이건 내가 잘못햇다 싶어서 다시 그사람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 말하고 내가 바라는 건 아저씨가 사과하는거다 말하니

대충 미안하다고 하네..?겉치레로 인사하지말라고 하는 순간 또 우리작은누나가 전화기를 뺏어들더니 전화가 끊겻는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우리

누나가 끊더라고 그리고 지금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앞으로 이런일이 업엇으면 좋겟단 식으로 마무리하긴 햇는데 한진택배 좆같아서 너희들 반응보고 한진 게시판에

이거 올리려고..난 5:5잘못이라 생각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다른 소비자들도 알게해서 한진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