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피시방인데

1일부터 현재까지 추가근무를 50시간넘게함

내 다음근무자가 매니저형인데 점점 하기 싫어짐..

매니저형이 여기 실제로 사장이나 마찬가지거든

난 단 한 번도 지각한 적 없는데.. 내가 무슨 기계인가

나도 쉬어야 하고, 사생활도 있는데..

맨날 술먹고 퍼질러 자서 전화도 꺼두고 안받고..

여자친구가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데 3시간이나 까페에 가있게 한 적도 있음....

추가근무는 시급으로 다 쳐주지만.. 생활 리듬이 엉망으로 깨져버리고..

그냥 근무 시간을 늘리던가 언제는 4시간 늦게 오고 언제는 2시간후에오고..

원래 아침 9시 퇴근인데 오늘도 12시는 넘어야 올듯 아침에 안졸면 버티지도 못함

지금 내가 따로 본업 인터넷에서 물류뗴다 파는걸로 월 300좀 못되게 벌고 여기 피시방에서 백정도 버는데..

인터넷으로 하는 일도 있어서 포장하랴 연락 일일히 하랴 하면 하루에 2-3시간 자야 되는 입장이라

진짜 따지고 싶은데 나보다 나이도 8살이나 많아서 그냥 매번 웃어넘긴다..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