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노가다 하고 왔습니다 - 20일째 -

노가다꾼(211.179) 2010.08.29 18:24:25

조회 296 추천 0 댓글 2

이틀전에 갔었던.. 차 타고 1시간 걸리는 한 시골의 초등학교에 보도블럭 깔러 갔음..

이번에도 역시 기공이 보도블럭을 계속 깔수 있도록 난 보도블럭을 나르는 일을 했음..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왔음.. 내가 간곳도 마찬가지였음..그래서 비 오면 쉬고 그치면 다시 일하고 비 오면 쉬고 그치면 다시 일하고 이런 패턴 반복

오전은 그래서 거의 날로 먹었음..오전참은 김밥 2줄이랑 캔커피 먹었음.. 참 먹고 다시 일 시작...이틀전에 해본 일이라..처음보다 일이 훨씬 수월했음..

일 좀 하니깐 또 점심 먹을 시간..배고파서..오후에 힘 낼려고 밥 두그릇이나 먹었음.. 밥 먹고 쉬다가 다시 일 시작.. 계속 보도블럭 날라댔음..

정말 노가다 하기 최적의 날씨였음.. 먹구름 끼고 + 가을 바람 불고 ㅋㅋㅋ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벌서 오후 참 시간..

맥주 2잔, 육포, 도넛츠, 우유, 캔커피 먹었음.. 다시 일 했음... 죠난 열심히 해서 4시 30분에 일 끝났음.. 30분 동안 정리 하고, 옷 갈아입고..

5시에 차 타고 집에 6시에 도착.. 인력 소장이 주말이라 문을 안열었음..그래서 일당 못받았음..내일 받아야 할것 같음..

일당 9만원 짜리였고.. 소개비 떼고 81,000 겟 예정...

원래라면 오늘이 노가다 막날인데 낼 일당 받으러 가는 김에 하루 더 할려구...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 노가다 끝난다니...꼭 군대 전역 하는 기분임....시원섭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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