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주말만 야간알바를 하는데..

시내에 위치한 편의점이라 그런지 새벽 3시까지는 한시간에 100명 정도 씩 와

근데 문제의 계산은 어떤 손놈이 담배를 2만원 어치를 사고 10만원 수표를 냈음

근데 손놈들이 줄이 하도 서있고 나도 새벽이여서 잠도 못자고 그래서 워낙 정신없었기에 일단 뒤에 서명/핸드폰 번호를 적고

거스름돈 8만원을 준 다음 가라고 한다음에 나머지 손놈들의 계산을 끝내고

약 5분뒤에 수표 조회를 해보니 이게 부도수표 인거임

그래서 내가 뒤에 적은 번호로 전화를 거니까 그 사람이 받데? 그래서 이게 부도수표인거같으니까 좀 와서 확인해달라하니까

와가지고 부도수표인걸 확인하고 자기가 8만원 주면 되요? 이러는걸 옆에 있는 친구가 \'야 2만원만 주면 되지 담배값2만원이잖아\'

이러는거야 그때 나는 ㅄ같이 10만원수표를 그 사람한테 주면 내가 현금 10만원을 받아야되는데

잠을 못자서 좀 판단력이 흐려지고 나도 그땐 워낙 정신이 없어서 2만원만 받고 그 손놈을 보냄

차후에 내가 돈 계산을 ㅄ같이 했다고 생각하고 편의점 전화기로 전화를 했었기때문에 재발신을 눌러 그 사람과 재차 통화를 해보려했으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편의점 전화기가 재발신이 안되 ㅜㅜ그래서 난 경찰서에까지 전화해봤는데 발신추적은 경찰서에선 못한다고..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8만원을 내 돈으로 채우고 왔다...ㅅㅂ 근데 너무 억울해서 학생이 8만원이면 큰 돈이잖아

그래서 점장한테 사정 말하고 발신번호 뽑아서 번호좀 알려달라 하니까 오늘 중으로 연락준다고 하네..

근데 그 아저씨 존나 깡패같고 무섭게 생겨가지고 포스 장난아니던데 그아저씨는 그떄 술취해서 기억도 가물가물 할텐데

내가 지금 이틀 지나서 그 때 돈 덜받은거같은데 8만원 더 주셔야 한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존나 지랄할거같은데 아 어ㄸ ㅓㅎ게 하지 미치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