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 둔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사과맛다람쥐

2010.09.18 05:19:18

조회 71 추천 0 댓글 7

내가 생각해둔 판타지 스러운일이 안벌어짐.

1. 왠 취객새끼가 와서 " 에라이 시벌새기야 다가져라 하면서 내 앞에서 지갑과 시계를 놓고 증발하는 이야기.

2.왠 취객여자가 와서"에라이 시벌새기야 날 가져라\' 하면서 내 앞에서 허리띠를 풀고 다른 것들도 풀어 놓아주시는 이야기

3.왠 엘프녀가 와서 " 어? 이런 오크 처음이야" 하면서 청소룸으로 끌고가서 스트리트 파이터 한판 해주시는 이야기.

4.왠 보딩고지가 와서는 "오빠 번호좀" 하면서 번호따가는 거.

5.보아가 와서 싸인 해주고 가는 거. [근데 우리 지역은 쥐뿔도 안오더라. 개인적으로 보아는 내가 초등학교 육학년때부터 팬.]

6.왠 거지같은 늙은이가 왔는데. 내가 불쌍해서 친절하게 잘해줌. 알고보니 늙은이가 과거 대한민국 ★★★이거였음.
그래서 나의 친절함에 감동받아서 전화한번때렸는데. 난 한달 훈련소가따오고 바로 전역하는 쾌거를 이루는...

아 시발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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