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회사주변이라고 어제보단 그나마 사람이적었다. 그래도 꾸준히 계속 들어왔기때문에 앉아있거나 할시간은없었다. 그래도 차례대로 주문을해왔기때문에 머리복잡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역시 발바닥에 불이나고 발아픈건 마찬가지.. 오늘은 여자알바가 안온댄다. 일요일엔안온다나.. 처음에 알바시킬땐 3명이서 한대놓구는.. 5시출근해서 9시에 다른알바올때까지 혼자다했다. 오늘도 빡센하루였지만.. 역시 사람이란 상황에 처하면 다하게되나보다. 피곤도 익숙해져버렸다. 군대에서 평생 쫄병일것같던 생활이 금방 끝났던것처럼.. 할망구사장.. 뭐 아는사람들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랑아닌 자랑을 한다. 동생의 아들이 의대졸업하고 병원에서 일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그 여자가 조선일보 대표 딸이라나 어쩐다나.. 그래서 카톨릭의대 교수로 바로 들어가고.. 거기다 올해 류마티스관절염 뭐 발표했다고 어쩌고저쩌고.. 이름이.. 신XX 뭐래더라? 그래서 뭐 다른남자알바동생놈이 재수결과 나오면 간호학과 들어가서 종합병원어쩌고 하니깐 그정도 넣어주는건 일도 아니라고..   그래서 어쩌라고.. ㅅㅂ 염장.. 어쨋든 오늘은 알바개무시하는 테이블이 한테이블밖에없었다. 역시 아저씨들. 비교적 젊은사람들이 많이왔고.. 이것저것 가져다달라는건 많았지만 매너가 좋았기에  힘들어도 괜찮았다. 집에돌아오면서 3일째했으니깐 이렇게 10번만 더하면 월급탄다. 를 중얼거렸다. 3줄요약. 1.힘들어도 점차 익숙해져 가고, 손님들이 매너가 좋으면 힘들어도 괜찮다 2.사장이 자기주변사람 자랑을 존나하는데 진짜면 사장이랑 친한척좀 해볼까? 3.첨에 얘기했던거랑 알바쓰는게 다른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거 10번만더하면 월급탄다. ps아 그리고 어제 사장이 날짜 개념잘못생각한거 제대로 생각해버렸다.. 젠장.. ㅅㅂ 월급줄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