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돈보다는 안마방에서 알바하면 어떨까 해서 해봤는데


솔직히 난 존나 좆같았음.


나이 20대 중반이고 군필자인데


면접 보러 오라길래 갔는데


존나 조폭같이 생긴 실장이 면접봄


바로 일 투입 정장 바지에 셔츠입고 넥타이도 해야함.

알바 구할때마다 항상 구인광고 올라올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시발.


아무튼 존나 개같이 부려먹음.


저녁 8시까지 출근해서 객실청소랑 손님받을준비 존나 함. 비품 채워넣고 여자랑 떡치는 탕 비품도 다 채우고

머리카락같은 거 다 청소하고 이불 정리하고 아무튼 잡다한 거 다 함. 많이 힘들어 피곤함.


그리고 위에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손님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오는 거 cctv로 보고 있다가 오면

허리 90도 숙이면서 인사하면서 사장님 객실로 모셔야하는데 술취한 아자씨들 짱남 ㅋㅋ

술취한 인간들 객실에 내려놓고서 이제 아가씨 배정하는데 그때동안 난 사장님 구두 닦음.

아가씨 배정되면 내가 다시 객실로 내려가서 술취한 인간 탕에 집어넣음.

30분뒤에 다시 내려가서 탕에서 꺼내서 다시 객실에 집어넣음. 한명이면 몰라도 이게 로테이션 한 5명 돌아가면

정신없어 뒤짐.

그렇게 담날 아침 7시까지 일함.

문제는 월급 고정제임 90만원 ㅅㅂ 머하는거임 팁 많이 나와서 한달에 150은 너끈하다고 하더만

내가 언변이 구린 것도 아니고 20만원짜리 안마방와서 팁 뿌리는 사람 별로 없음 술취해도 팁은 안나옴.

카드명세서에 안마방이라고 찍히냐고 물어보지.

아무튼 한달하고 바로 때려침 팁은 한달에 10만원 좀 넘게 나왔나. 진짜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