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더라도 읽어주고 친절하게 답변해주면 음..행운을드릴게 ㅋㅋ

고등학교 다닐때 요리를배워서 바로 요리사로 취직하고.
2년동안 죽어라 일만해서 몇천벌어놨어요.
근데 그렇게 일만하니까.. 친구도 뜸해지고..많은 사람들이 멀어지더라구요.
알바는 힘들었지만 거기있는 어른들이랑 같이 일하는사람들 이랑 이야기하고 그런게 너무 재밌었어요.

군대가기 4~5개월전에 일 그만두고 \'5개월동안 실컷 놀아야지\' 했는데 친구들도 다 군대가버리고;;
막상 2년동안 일만했으니 ..외롭더라구요.. 기껏해야 가족이랑 먹으러 다니고..
5개월가까이 한거라곤 집에서 컴퓨터...;; 빨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싶다..대화하고싶다 생각뿐..

돈은 있는데 쓸곳도없고.. 그냥 냅두고 나중에 더벌어서 사업이나해야지..
그래서 어차피 가는거 빨리 군대가고싶다~ 이런생각도 하는데
여기다가 그런글쓰면 " 가면 바로 생각달라져 ㅋㅋ" " 한번가봐 그런생각 드나 ㅋㅋ"
이런식으로 말들을하니..

내입으로 하기 민망한 말이지만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겼다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어요.
유머감각좋고 친구도 정말 정말 많았는데 내가 왜 이렇게된건지.. 여튼간에 빨리 사람이랑 섞이고싶어요 ㅠㅠ
남자들은 대학교 안다니면 정말 외로운것같아.. 게다가 나이트가고 뭐.. 그런성격도 아니거든..
어차피 나는.. 군대를 안가게된다면 다시 취직해서 일해야할텐데...일하나 군대를가나 힘든건
매한가지에요..다만 일은 나에게 떨어지는 보수가 많다는거죠..

그리구 전 힘들더라도 군대에서 정말 우정을 나눌수있는 동료나 인연을 만났으면 좋겟어요.
그거하나만 이뤄낸다면 정말 군대 보람차게 보낼수있을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는 난... 미칠듯 긍정적인 사람?ㅋㅋ

참고로 저 입대 일주일남았네요 ^^:










 예상되는 답변


" 군대가면 달라져 ㅋㅋ"
" 한번가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