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8까지 1사단 58포병대대 에서 근무하셧던 분들 계십니까...?

그시절....저희 아버지가 대대장 이셨지요....추억의 9035부대.....지금은 현역으로 별다셨지만요....

정말 유년시절하면 그시절밖에 생각 안납니다.......

철없던 시절...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을 보냈던 시절....

부대안 영내관사가 있어 거기 살았었죠 ^^.....대대장 관사였을 겁니다아마....거기가

제가 너무 철이 없어 부대 막사에 들어가 놀고....내무반안에 들어가서 놀고....

그리고 장병분들께 누를 끼치고.....정말 철이 없었죠...

아마 97년도 까지 부대 정문에 px가 있었떤 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오락하는 재미가 너무 좋은나머지...

기다리시고 있떤 장병분들의 기분을 언짢게 했죠....

그러다가 부대안에서 놀고있는 절 발견했던 아버지가 당일직무를 마치고집에 들어와 왜 자꾸 장병분들께

누를 끼치냐고 꾸중을 하셔서 제가 아버지께 다신 안그러겠다고 한 것도 기억나네요...

하루는 부대 막사앞 연병장에서 혼자 공차고 있을때...아무도 없던 골대에서 공차기 연습을 했었는데

제가 있는힘껏 찬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자 옆에서 막사쪽으로 오시던 어느 장병분 께서 박수를 짝짝짝 쳐주셧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부대 장병형님들이 축구경기중 하프타임때 쉬고있을때...전 가서 장병형님분들께 어리광을

부렸던 것도기억나네요....^^

아직도 58포병대대 막사 (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내무반과 옆 족구장에서 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의 추억의 유년시절을 보냈던 9035부대.....^^

이제 저도 21살의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내년2월 해병에 입대합니다........그때 그 시절... 제가 장병분들에게 철없이 굴던

때를 생각해서라도 더욱더 성실하고 열심히 군생활 하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