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10연대에서 강의를 3번정도 들은게 기억납니다
한번은 김신조 목사 가 와서 강연하는데 우와~ 진짜 대단하더군요
몰입도가 마치 그사람이 세뇌교육하는줄알았음
남침 했을떄 이야기를 해주는데 40kg정도 되는 군장을 매고 일제 운동복과 농구화를 신고
남침한 곳부터 청와대까지 조낸 뛰었다고 하는데 한번도 안쉬고 검문소는 김신조 일당이 지나가면
세워지고 지나가면 세워지고 했다고할떄 후덜덜덜 ㅋㅋ

또한번은 북한 스키부대 대위 였는데 손가락 3개가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6시 기상하면  똥싸고 세면다하고 집합하는데 5분인가 준다 하더이다 ㅋㅋㅋ

그리고 웃긴이야기가 하나 있엇는데

북한에서 고문관을 =찔통 이라고하는데
그부대에도 찔통같은 놈이 있었는데 맨날 자살할려고 지랄염병을 하다가
하도 말썽부리니까 한번은 연대장급 장교가 와서 정신교육을 햇다고함
그러니 고문관이 질질 짜면서 연대장동무 열심히 하겟습니다 하고
나가니까  바로 연대장이 대대장 중대장을 불러놓고
"니들은 싸나이의 그런 끈끈한 그것이 없단말이야 보라 내가 몇마디 하니 교화가 됬지안네 ?"
하고 중대장 대대장 갈구고  몇분있다가
그 고문관새퀴가 위병소 근무하다 자살크리~
나중에 중대장 하고 대대장이  "어찌된겁니까 연대장 동무?" 하고 물으니
연대장이 그제서야 "안되는 놈은 뭘해도 안되는거야~"
 ㅋㅋㅋㅋㅋ
암튼 북한애들이 우리보다 일과 빡세게 하는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