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월9일 102보에 입대하여 15사단 39연대로 10월17일날 전입온 이등병입니다.
지금 저의 고민은 왕따 문제라는겁니다.
물론 제가 자초한 일이있습니다.
구타 및 가혹행위(뺨맞고 정강이까이고 주먹으로 가슴맞고 군가 주특기 못외우면 심하게 갈갈이를 먹고)
도저히 참을수없어서 대대장에게 마음의 편지를 썼습니다.
덕분에 중대는 뒤집어졌고 저를 못살게굴던 3개월차 이등병 선임 한명이 입창하게 되었단 소리를듣고 솔직히 마음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후의 문제입니다.
그 선임의 동반입대자 였던 한 선임이 소대개편이후로 저희 소대에오게되었습니다.
막 저 들으라는 식으로 제 동기에게 니동기 관리하지않냐?막 이러면서 저에게 욕을 하지도 못하고 너는 꼬지르는 놈이니까 저놈한테 말걸지 말라 이런식으로하고 때문에 제동기도 저를 피하게되고 중대선임들도 인사도 받지 않아주고....
일을 할려고 해도 너는 쉬어라 이런식인데 어떻게 선임들과 동기들이 일을 하고있는데 쉬지않겠습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예전처럼 갈갈이를 먹었던 생활이 낳다고 느껴집니다 정말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미칠것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정말 미치겠습니다.정말 정말 정말...답답하고 하소연할때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