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병 3호봉입니다 사회에서부터 허리디스크가 심하다고 진단 받았고 그때는 왜 그랬는지 정말 후회됩니다 뭣도 모르고 소견서와 진단서도 안들고 신검을 받으러 가고 허리디스크가 있다고 말해봤지만 진단서 없으면 안된다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야겠다 어떻게든 공익으로 빠지려고 하지말자 라는 생각으로 훈련소를 입소했고 그 결과 훈련소에서도 허리디스크 고통으로 군병원과 의무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약을 받아먹었습니다 그러고 자대배치를 받고 중대장과 행보관에게 허리디스크가 심하다고 어필을 하였고 하필이면 가자마자 전투준비태세 상황이 있다해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허리고통이 너무 심해져서 왼쪽 다리가 저리고 힘이 풀리고 계속 다리를 저는 상황이 발생해 군병원을 가서 민간병원 소견서를 받아왔고 중대장은 그럼 개인연가로 나가야겠네? 라며 개인 연가로 12일을 끊어줬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중대장실에서 중대장에게 너 도대체 훈련소는 어떻게 버텼냐? 퇴소하고 치료받고 오지 왜 여기와서 이러냐며 압박을 받았고 휴가 나가는 날까지 휴가 승인을 안해줘서 못나갈뻔 했지만 결국 여차저차해서 나왔습니다 입원중입니다 입원하기전 신경차단술을 첫번째로 받았고 그 다음날 mri 정밀검사를 받았고 결과 4.5번 디스크가 시꺼매져있었고 디스크가 왼쪽 다리 신경을 계속 누르고 있어서 다리가 저리는 상황이라고 이 상태로는 절대 무거운걸 들면 안된다고 필요하면 소견서를 써주겠다며 의사에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대장이 휴가 나가기전에 입원을 하게되면 퇴원 날짜를 정확히 보고하라고 하였고 민간병원에서는 4주동안 시술과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까지 진행할지 결정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중대장에게 보고했지만 이등병은 휴가를 그렇게 나갈수 없다 복귀날에 무조건 돌아와야된다며 왜 너 마음대로 하려고 하냐 넌 민간인이 아니다 너는 군인이다 라는 식으로 압박을 주자 제가 중대장님이 퇴원날짜를 보고하라길래 보고드리는건데 이러시면.. 이라고 답변을 하자 주제를 돌리며 보고를 한건 잘했다 근데 너 복귀날에는 무조건 들어와야 된다 이러고 현재 제 상황은 두번째로 옆구리 깊숙히 넣는 신경차단술을 했어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고통스럽고 못버티겠습니다 간절하니 방법을 알려주실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