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사들에겐 부조리도 겪어 봐야 남자로서 사회에서 살아남을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면서 행보관이 자기를 괴롭힌 덕분에 멘탈 강해진건 인정 못함.

2.자기들이 병사보다 잘나가는 인간이기에 개차반 취급 해도 할말 없다면서 자기보다 잘 버는 국민이나 장교에게 개병신 취급 당하는건 할말 너무나도 많음.

3.부사관 잘못을 고발한 병사들은 사회부적응자라 욕하면서 자기도 갈구는 행보관이나 대대장을 ㅋㅌㄱㅅㅎ에게 고발해서 들이받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하루를 버팀.

4.자기를 찌른 병사에게 과거는 이제 언급 말자고 얘기 하면서 선임한테 당직 짬 당한건 일주일중에 몇번씩 당했는지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음.

5.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임전무퇴 정신을 동경하면서 병사 부모님이 민원으로 괴롭힐땐 끝도 없이 물러 섬.

6.사람들 눈에는 무식한 짓거리 해서 개차반 취급이나 당하는 군바리 한마리가 보이는데 정작 자기는 '열등감 가진 견민들이 많을 정도로 잘나가는 상남자 캐릭터'가 보이는 줄 앎.

7.휴가는 어벙한 후임보단 자기가 나가는게 옳다고 말하면서 엄마가 자기보단 복지 좋은 중견기업 다니는 형제자매에게 고기반찬 양보하라고 하면 난리 남.

8.지금이 저점 매수라면서 오만 가스라이팅 희망고문 다 당하면서 열악한 여건 탈출할 날만 손꼽아 기다림. 엄빠는 지 새끼 빨리 그지같은 일자리 탈출할 날만 손꼽아 기다림.

9.노가다 뛰는 병사들이 4달간 200만원 받는건 말 안되지만 자기들이 초과근무 켜놓고 퇴근하는 건 말 됨.

10.병사 군복무는 강제가 아니라 선택해서 온거라는 발언엔 납득하고 자기들이 간부로 오길 선택했으니 처우개선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전역자들을 보면서는 ㅂㄷㅂㄷ함.

11.병사들이 자기들끼리 형이라 부르고 동기들 간 존대말 쓰는건 안된다면서 중대장이 자신이 연장자랍시고 반말 까는건 개 꼬움.

12.병사들이 근무때 둘중 한명이라도 자면 둘다 같이 휴가 잘려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훈련 뛰고 받은 초과근무 수당이 다른부대는 훈련안뛰고 쉬어서 부당수혜라고 커트 당하는건 속 타들어감.

13.북괴 노동당이 자기들 욕하는 사람들 노동교화형 보내는건 안되지만 자기들 욕하는 국민들은 군대에 가둬서 정신차리게 하자는 건 됨.

14.사회에 대해 그렇게 잘 알면서 한번도 빡세고 고단하다던 위병소 철조망 밖 일자리로 넘어가본적 없음.

위 내용 몇 장교나 병사도 일부 포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