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대 갈려고 하는 짬지들아.
군대 가는데 뭔 질문이 그리 많아?
그냥 닥치고 가면 되는 곳이 군대야.
단지 니 건강한 몸만 가면 돼.
뭐 한심한 질문들 있더라고..
지갑 들고 가도 되냐고? 니가 잘 지킬수 있으면 들고 가. 어떤거든 상관없어. 대신 군대란 곳은 별에 별놈들 다 오기에 도둑놈도 많아.
물집패드.로션 뭐 이딴거?? 들고 가도 돼. 뭐 초반에 군기 잡는다고 다 내놔라고 하는데 난 끝까지 안줬어. 쫄면 지는거야.
훈련소. 정말 할만하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야. 두번은 아니야.
처음 군대가고 기상을 맞이 했을때..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좆같지.. 여기가 어디지? 이게 정말 존재하는 곳인가?
라는 느낌말이야. ㅋㅋㅋ 군대 가본녀석만 느낄수 있지 ㅋㅋ.
자대를 배치 받으면 말이야. 첫 이미지에 따라 니가 편하게 지내느냐 병신같이 뺑이 당하느냐가 결정돼.
정말 적응안되고 짜증나도 긴장된 모습으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언젠가 편해지는 날이 올거야...
부끄럽지만 나도 아직 구닌이지.. 곧 병장이지만... 그래도 존나 짜증나. :ㅇ그게 군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