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페이지 전쯤에 군입대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는데요,
제가 그 선택이 괜찮겠구나 생각한 이유중 하나는
제가 올해만 편도선염으로 1주일간 누워서 못일어난것만도 8차례정도,
비염에 일자목 증후군까지 이래저래 건강상으로도 많이 않좋습니다.
체력적으론 정말 재수학원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넌 여자애들만도 못하다느얘길하실
정도였구요.. -_-;; 그래서 군대 갔다오면 이런문제가 해결 될까해서요..

또 하나 별 이유는 아니지만서도, 제가 좀 키도 좀 작고, 외모가 중딩 같다고 할까요? 제 나이에 비해서 어려보입니다.(빠른 92)
또 거기에다 살도 꽤나 쪘지요..
그러니까 남자 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 그런스타일입니다. 작은키, 어려보이는 외모, 비만...
이런 복합적인 문제로 전 외모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한편입니다. 남자가 외모를 뭐 그렇게 따지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힘든건 당사자만 아는 법이니까요.. 제 생각은 군대가서 살도 빼고 몸도 가꾸고 해서 전역해서 자신감 가지고 살면
좋겠다 이런생각이거든요..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군필형님들 제 생각이 많이 틀린생각일까요??ㅠ 답변부탁드립니다
----------------------------------------------------------------------------------------------------------------------
전에 올린 글
 

빠른 92년생으로 올해 수능 망한 재수생입니다.
수능망하고 삼수생각, 반수생각, 유학생각 이생각 저 생각하다 나온
생각인데 한번 읽어보시고 의견좀 달아주세요.

부모님때문에 올핸 어떤 대학에라도 적을 두고 반수를 할 계획이였습니다.
근데 군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나이때 남자분들은 무슨일을 하든
군대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든 생각이 올해 대학등록후에
3월초 개강하자마자 군입대 휴학을해서(영장있으면 가능하다네요)
제대 후 다시 수능을 준비해서 신입생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단지 부모님때문에 적을 둔다는것일뿐 제가 올해 제가 쓰는 라인의
대학에 뼈를묻을 마음은 전혀 없는상황이거든요.

저같이 힘든일 한번안해보고
사회에 대해서 전혀모르는 놈은 정신을 차리고 공부할필요가 있겠다 싶어서요.
독동 남자분들  의견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