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걸 누가 사요" 카니발 4인승 가격 수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9 12:59:37
조회 703 추천 3 댓글 1
														


올해 카니발은 상반기에만 4만 6,294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차량 중 3위를 차지한다. 심지어 기아차 중에서는 1위다. 소비자들이 카니발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의외로 가성비가 좋은 점인데, 쏘나타 상위 옵션 혹은 싼타페와 비슷한 가격으로 크기가 더 크고 활용성이 다양한 카니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큰 차를 선호하는 한국인에게는 끌릴만한 요소다.


최근 카니발이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4인승 하이리무진 모델을 선보였다. 아예 3열까지 들어내고 2열 시트를 뒤로 뺏고, 시트는 VIP 사양을 적용해 국산차의 퍼스트 클래스 자리를 노리고 있다. VIP 수요를 노리는 만큼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일각에서는 아무리 의전용이라고 해도 너무 비싼 거 아니냐는 반응이 꽤 많다.



외관은 일반 하이리무진과

큰 차이 없다


카니발 4인승 하이리무진은 일반 하이리무진과 외관에서 큰 차이는 없다. 하이리무진은 기아에서 일반 카니발을 생산해 특장차 개조업체에 제공해 하이루프 개조를 거치는데, 동일한 차체에 동일한 루프를 올리다 보니 일반 하이리무진과 외형은 동일하다.


따라서 외관만을 봤을 때는 일반 하이리무진인지, 4인승 하이리무진인지 구별이 불가능하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 펄 단 두 가지만 제공된다. 스노우 화이트 펄을 선택하면 10만 원이 추가된다. 

실내는 화려한 고급 옵션이

가득 적용되어 있다


반면 실내로 들어오면 일반 하이리무진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화려한 고급 옵션이 가득 적용되어 있다. 이 차의 목적이 VIP 의전인 만큼 1열보다는 2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4인승인 만큼 3열 시트는 들어내고 2열 시트를 뒤쪽으로 밀어냈다. 짐을 수납하기 위해 시트를 완전히 뒤로 빼진 않았으며, 적재 공간을 어느 정도 남겨 놓았다.


2열 시트는 고급 세단에서나 볼 법한 VIP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시트 포지션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취침에 최적화된 자세로 리클라이닝 가능하다. 열선과 통풍 기능 역시 기본으로 제공한다. 시트 폭이 상당히 넓은 대신 2열 센터 콘솔의 폭은 꽤 좁은 편이다. 센터 콘솔에는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전용 테이블이 있다.


좌우 벽면에는 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후석 냉, 온 컵홀더가 존재한다. 1열과 2열 사이에는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후석 수납함이 존재한다. 2열 바닥은 우드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2열 시트 뒤에는 LED 옷걸이 및 러기지 수납함이 존재해 옷이나 귀중품 보관에 요긴하다.

정숙성을 위해

3.5 가솔린 엔진만 적용


4인승 하이리무진에는 3.5 가솔린 엔진만 적용된다. 2.2 디젤 엔진은 일반 하이리무진까지만 옵션에 있고, 4인승 하이리무진에는 옵션으로조차 선택이 불가능하다. 3.5 가솔린 엔진은 V6 형식이며 성능은 294마력, 36.2kg.m을 발휘한다.


4인승 하이리무진의 수요가 VIP 의전이다 보니 정숙성을 중요시하게 여긴다. 물론 요즘 디젤 엔진도 많이 조용해지고 진동도 줄긴 했지만 아직 가솔린 엔진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한 주 수요층이 상류층 혹은 호텔과 같은 법인이 주류다 보니 낮은 연비와 높은 자동차세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4인승 하이리무진의

옵션 사양은?


4인승 하이리무진의 트림은 일반 하이리무진과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옵션은 일반 카니발에 있는 거의 모든 사양이 적용된다. 일반 카니발 기준으로 거의 풀옵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하이리무진 전용 사양으로, 외장은 하이루프, 후방 보조제동등, 프론트 범퍼가드, 리어 범퍼가드, 사이드 에어댐이 추가된다. 내장 사양은 우드 플로어, 크래쉬패드 크롬 가니쉬,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앰비언트 무드램프(하이루프), 오버헤드콘솔 LED 램프, 선바이저 LED 램프, 글로브박스 LED 램프, 러기지 LED 램프가 추가된다.


시트 사양은 후석 퀼팅 나파가죽시트, 후석 리무진 시트(원터치 릴렉션 모드, 파워 리클라이닝, 파워 레그서포트, 전/후 파워 슬라이딩, 윙아웃 헤드레스트), 후석 열선시트, 후석 통풍시트가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 · 온장고, 후석 수납함, 러기지 수납합, 빌트인 공기청정기, 후석 LED 독서등, 주름식 커튼(슬라이딩 도어 글라스, 쿼터 글라스, 테일게이트 글라스 적용),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추가된다.


선택 품목도 있는데, 스마트 커넥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기아 디지털 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빌트인 캠(주행 중 영상기록 장치), 보조배터리, KRELL 프리미엄 사운드(12 스피커, 외장앰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있다. 프리미엄 팩은 사이드 스텝, 하이리무진 전용 승하차 스팟램프(슬라이딩 도어), 1열/후석 냉·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LED 도어 스커프, LED 옷걸이가 있다.


가격은 8,683만 원부터

옵션 다 선택하면 9천만 원


4인승 하이리무진의 가격은 8,826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현재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되어 8,683만 원부터 시작한다. 일반 하이리무진보다도 시작 가격이 약 2,600만 원 정도 더 비싸다.


옵션은 스마트 커넥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192만 원, 프리미엄 팩이 20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여기에 화이트 외장 컬러 10만 원까지 추가하면 9,089만 원이 된다. 취등록세까지 합하면 9,795만 원, 거의 1억에 가까워진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한 편이다


카니발 4인승 하이리무진의 가격에 네티즌들은 "VIP 의전용이라지만 이 가격 주고 살 만한 건가", "에어서스펜션도 없는 차를 1억에?", "어차피 우리가 탈 차는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뭘 넣으면 내 카니발보다 4천 이상이 비싼 거냐" 등의 반응이 있다.


그 외에도 "어차피 우리가 탈 차는 아니니깐 신경 쓸 것 없다", "수요 자체가 한정적이라서 판매량은 신경 안 쓴다", "같은 이유로 가격도 신경 안 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대안이 딱히 없는

4인승 하이리무진


요즘 VIP 의전 시장에서 카니발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꽤 오래전부터 몇몇 특장업체가 3세대 카니발을 활용해 VIP 개조를 많이 했으며, 일부 상류층 혹은 호텔, 예식장 등에서 의전용으로 꽤 활용하고 있다. 기아 역시 이러한 점에 주목해 4인승 하이리무진을 특장업체와 손잡고 정식으로 출시한 것이다.


국내에서 몇 없는 미니밴을 활용한 차인 만큼 대안은 딱히 없다. 국산차인 G90 리무진만 봐도 1억 5천만 원이 넘으며, 수입차로 가면 수억이 들어간다. 벤츠 마이바흐도 2억이 넘고, 벤틀리나 롤스로이스로 넘어가면 기본이 3~4억이다.

그 외에 쉐보레 스타크래프트 밴, 현대 쏠라티 리무진, 마스터 리무진도 있지만 차가 너무 크고,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제조사가 정식으로 판매하는 차종이 아니다보니 AS 등에도 한계가 있다. 


반면 카니발 4인승 하이리무진은 크기도 적당하면서 실내 공간은 넓고, 기아 브랜드를 달고 있지만 실내 고급스러움은 어느 수입차 못지않으며, AS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가격도 일반 소비자 기준에서는 비싸다고 느껴지겠지만 VIP 의전 시장에서는 오히려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19 디자인 최악이라더니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2 3067 1
218 G70 살 돈으로 구매 가능한 동급 수입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2 675 1
217 "만만치가 않아" 자동차 사면 들어가는 실제 유지비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2 3529 26
216 한국을 호구로 보지 마!, 차주들까지 들고 일어서게 만든 이유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1 2320 3
215 한국 군대가 포방부로 불리는 이유, 이런 결과물이 탄생했습니다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1 3185 17
214 이건 몇 km나 달릴까요? GV70 전기차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1 246 0
213 할인만 무려 1,200만 원 이라는 아우디, 지금 사도 될까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1 439 0
212 국내 출시되면 사회 초년생들 첫차로 각광받을 수입차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1 3496 3
211 G90 풀체인지 포착되자 호불호 갈린 이유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0 3532 1
210 쏘나타 너무 안 팔리자 결국 현대차 결단 내렸다 [1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0 6421 16
209 뭘 해도 K8 보다 그랜저가 많이 팔리는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0 633 0
208 "아이오닉 5보다 좋다는 EV6 이렇게 사세요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0 478 0
207 현직 정비사가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소 가서 호구 안당하는 꿀팁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0 4127 13
206 말 그대로 미쳤다던 제네시스 북미 판매량 실제론 어느 정도?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9 358 0
205 "다 온라인 판매" 현대차 폭탄선언에 노조 반응 [4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9 4214 24
204 흰색 K5가 양카라고 불리는 진짜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9 4342 17
203 결국 형님까지 앞질러버린 7월 국산차 판매량이 소름돋는 이유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9 2012 6
202 사회초년생 현실드림카 셀토스 실물 느낌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9 1165 0
201 보배드림에서 난리난 타워주차 사고사건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6 5094 45
200 "또 1년.."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변화포인트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6 633 0
199 텔루라이드 페이스리프트 변화포인트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6 374 0
198 쌍용차 사겠다는 회사 공개되자 네티즌 반응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6 3554 7
197 요즘 잘나가는 스포티지는 원래 이런 차였습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6 2934 11
196 쌍용 골수 팬들이 목이 터져라 외쳤단게 바로 이 자동차입니다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5 3099 15
195 "중고차 아니야?" 이런 차를 그대로 인수해도 될까요?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5 1927 1
194 4개월만에 겨우 출시된 EV6가 여전히 걱정스러운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5 282 0
193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소식 접한 네티즌들 현실 반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5 273 1
192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할 신차 공개되자 현대차마저 긴장한 이유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5 2656 4
191 "너무했죠" E클래스 연식변경에 드디어 탑재된 옵션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4 2535 4
190 쌍용차 사겠다고 나선 의외의 기업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전 반응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4 2942 3
189 디젤차만 팔려는 폭스바겐이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4 177 0
188 "동정심 안간다" 현기 공화국에서 르쌍쉐가 맞이한 현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4 2353 3
187 "국내 나오면 끝납니다" 신형 트래버스 가격 수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4 528 2
186 세계 최고 성능 뽐낸다는 국산 자주포 실물 수준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3 2741 10
185 국내 출시 하면 무조건 대박날거 같은 SUV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3 1871 1
184 국내 신차 안전도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3 175 0
183 "포르쉐 잡을까?" 현대차가 준비중인 어마무시한 신차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3 731 1
182 전기차 주행거리 너무 안나오자 제조사들이 벌이고 있는 행동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3 2762 9
181 무더기로 맞은 과징금에 갑자기 현토부 논란 터진 이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2 1418 8
180 요즘 아무리 까여도 벤츠 기술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2 2250 6
179 현대차 위탁생산한다는 소식 전해지자 소름돋는 미래 예언 등장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2 364 1
178 실물 본 사람은 거의 없는데 누구나 알고 있다는 신비한 자동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2 341 0
177 "이정도면 대박" 니로 풀체인지 변화포인트 총정리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02 362 0
176 "결국 부자들만 혜택 봤네요" 자동차 보험료 논란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1675 4
175 대박이라는 쌍용차, 실제로 만들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1877 3
174 르노삼성 먹여살린 QM6는 왜 잘팔리는걸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861 0
173 그때 그 시절 국산차 업계를 휩쓸었던 차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2172 9
172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자동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30 434 0
171 쉐보레 볼트 결함 원인 드러나자 국내 네티즌들 반응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9 1834 1
170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쌍용차 디자인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9 3120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