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대차가 실수로 잘 만든 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7 10:44:47
조회 3935 추천 6 댓글 26
														



자동차 업계에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전 국민 50%는 현대차를 싫어하는 거 같다. 현대차 관련된 기사를 쓰고, 남들이 현대차 쓴 글의 반응을 보고 있노라면 다들 싫어한다. 소위 말하는 ‘국룰’이 돼버린 거 같은데…. 막상 들춰보면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많이 하긴 했다. 여하튼, 그런 현대차도 실수로 잘 만든 명차가 더러 존재한다면 믿으실지 모르겠다.


“에이 뭐 현대차가 뻔하지 뭐” , “현대에 돈 받았네~” , “애쓴다 기자 양반~” 등의 반응이 달릴 거 안다. 근데 잘 만든 차를 잘 만들었다 말하지 뭐라 달리 말할 방법이 없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 내려가는 것이다. 자, 그럼 오늘 이 시간 현대차가 창립 이례에 실수로 잘 만들어 지금도 회자되는 차들이 뭐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자.

글 권영범 수습 에디터



명차의 감동

NF 쏘나타

2004년 9월 첫 출시가 되었다. 자체 플랫폼 기술 개발이 축적된 성과를 여실 없이 이 NF 쏘나타에 들어낸 첫 번째 쏘나타이자 전/후 더블 위시본의 서스펜션 구조를 가진 마지막 쏘나타이자 시리우스 엔진을 버리고 첫 국내 개발 세타 엔진을 탑재한 중형 차다.


이 NF 쏘나타 때부터 휠 볼트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엔진은 2.0 세타 1 가솔린 및 LPi, 2.4 세타 1 가솔린, 2.0 D 엔진이 달린 디젤엔진, 그리고 전설로 불리는 V6 3.3 람다 1 가솔린 엔진까지 총 5가지 트림을 초반에 제공했다.

당시 NF 쏘나타의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능력을 한 단계 진일보 되었단 평가로 호평의 일색이었으며, 현대자동차 패밀리 룩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후 2006년 9월 그릴 형상을 변경한 뒤 라이트에 블랙 베젤을 제거하여 원가절감이 감행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출시되고 난 뒤 이듬해 쏘나타 트랜스폼이 출시된다.

변화를 넘어선 진화

쏘나타 트랜스폼

쏘나타 트랜스폼이 출시된 건 2007년 11월로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했다. 당시에는 최첨단 이미지를 품기는 이름이었지만, 지금 시대에서 다시 차분히 바라보니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전작에서 제공되었던 3.3 V6 람다 1 엔진은 삭제되었다. 그리고 기존 세타 1에서 세타 2 엔진으로 변경되었으며 디젤엔진은 별달리 변경 없이 그대로 출시된다.


전면부 헤드램프의 형상이 변경되었고, 그릴은 전작 대비 세련되고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휠 디자인 또한 출시 당시 15인치 휠의 형상은 시대에 맞지 않게 올드하고 촌스럽단 혹평이 많았던 터라 현대에서 휠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인듯하다. 이제 그 누구도 휠 디자인으로 나무라는 평가는 없었다. 여기에 2006년부터 번호판 규격이 변경됨에 따라 트렁크 디자인 또한 신형 번호판 규격으로 장착되게끔 변경되었으며,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실내 인테리어는 풀 모델 체인지 수준으로 대공사를 감행했다.

이는 전작에서 실내 인테리어가 중년층을 타겟으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심플함을 넘어 구성과 디자인이 별로라는 평이 많았던 것을 의식한 탓이었다. 여하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는 드디어 호평을 받기 시작했으며 계기판 또한 디자인이 변경되어 전작 대비 시인성도 좋아졌다.


다만, 원가절감이 많이 들어간 터라 실내 내장재 플라스틱 부품들이 수명이 길지 못하고 잘 깨지고 고장 나는 소소한 문제가 존재한다. 이후 자가용 모델은 2009년, 영업용 모델은 YF 쏘나타와 병행 판매되어 2014년까지 판매되었다.


현대차가 만든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대형 세단이다. 지금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들게 해준 초대 제네시스이며, 출시 당시 고급차 고객 중 비교적 젊은 오너들이 많은 차였다. 


기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쇄시키기 위해 해외 유수의 브랜드들의 프리미엄을 표방하며 만들어낸 이 차는 2008년 1월 처음 존재를 드러냈다.

라인업은 람다 1 MPI 엔진을 기반으로 3.3L 그리고 3.8L 엔진이 탑재되었고, 각각 최대 출력 262마력, 290마력을 내뿜었으며, 트랜스미션은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공기저항 계수도 당시 최저치인 0.27cd로 출시 초반 최저 공기저항 계수를 자랑하며 다운 포스가 끝내준다는 광고 카피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여하튼, 이 제네시스가 처음 나왔을 때 현대차의 가장 윗급 고급차 1세대 에쿠스가 판매되던 시절이었다. FR과 FF의 실내공간 활용도를 제외하면 성능, 편의 사양,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도치 않은 팀킬까지 했던 웃픈 역사가 있다.

2012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변화가 생겼다

2011년 1월 2012년형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서 파워 트레인의 변화가 생겼다. 엔진들이 모두 MPI 방식에서 GDI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기존 아이신제 6단 변속기가 삭제되고 현대의 자체 트랜스미션인 파워텍 8단 후륜구동 전용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그리고 이 GDI가 들어서고 나서부터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신뢰도가 바닥을 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3.3L V6 람다 2 엔진과 3.8L V6 람다 2 엔진 그리고 5.0L V8 타우엔진이 적용되었다.  얼마 가지 않아 2011년 5월에 한정판 제네시스 프라다까지 출시하였다. 연간 600대만 한정적으로 생산하였고, 2011년, 2012년 각각 600대씩 판매해 총 1,200대가 판매되었다.

한정판답게 엔진은 5.0L 타우엔진이 적용되었으나, 고급유 셋팅으로 나온 터라 이를 무시하고 일반유를 주유하면서 다니다가 엔진이 깨져서 실려오는 차량들을 더러 봐왔었다.


단종을 맞이하는 해인 2013년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직경을 확대하고, 4P 캘리퍼, 19인치 휠과 스포츠 타이어, 서스펜션을 개량하여 적용한 다이나믹 에디션이 추가되었으며, 추가로 알칸타라 스웨이드가 내장재에 적용되어 고급감을 한층 더 살린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까지 출시한 뒤 2013년 11월 단종을 맞이했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국내 최초 해치백 부문

최다 판매량 1세대 I30

때는 2007년 한 여름철인 7월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 I30를 출시한 달이다. 당시 현대자동차의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별의 의심이 극에 달했을 시절이었으나, 이 I30만큼은 차별 의심을 받지 않았던 모델이었다.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와 일정 부분 부품이 호환되기까지 하는 이 녀석은 뼛속까지 유로피언이었던 것이었다.

당시 드물게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우수한 차체 강성과 서스펜션 명품 중 하나로 불리는 삭스사의 댐퍼를 사용해 원가는 크게 생각지 않고 차를 만들었던 차였다. 인휠타입 멀티링크, 5 휠 볼트 타입의 허브, 듬직한 차 대강성이 만들어낸 유로엔켑 5성급 안전성(비록 트렁크 보강 때문에 들어간 이유가 크긴 하지만), 이에 수반되는 훌륭한 핸들링은 그야말로 국산차 아니, 현대차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차가 괜찮았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이 나왔던 탓일까? 실 오너들은 승차감이 좋질 못하단 평이 지배적으로 많았다. 그리고 당시 연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MDPS 방식의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 또한 장난감을 모는 거 같다는 혹평의 연속이었다.

아담하고 동그란 디자인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당시 I30 광고모델은 배우 임수정 씨가 담당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여성 고객층에게 인기가 좋아 현대차가 예상했던 월 1천 대를 훨씬 뛰어넘어 월 2천 대가량 팔리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해치백이 안 팔린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차도 성적을 많이 낮춰 기대를 안 한 탓이었을까, 예상외의 반응이 터져 나와 현대마저 당시에 어리둥절한 상황이었다.

이후 2008년 9월 롱바디 왜건형 모델 I30 CW를 출시시켰으나, 해치백 모델 대비 얼마 팔리지도 않았으며 한참 출시되는 당시에도 CW를 왜 사냐고 조롱하거나 이해가 안 간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그 뒤로 특이점 없이 지내오다 2010년 5월 단종 직전인 시절에 환경규제 유로 5를 대응하기 위한 2011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블랙 베젤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고, 연비와 출력이 아주 소폭 개선되어 나왔으나 워낙에 잠깐이었던 점도 있었고, 단종 직전인 상황이라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다. 이후 2011년 10월 2세대 모델인 I30 GD가 출시되면서 1세대 FD는 단종이 되었고 I30 역사상 가장 명차로 손꼽히고 있다.




시간이 증명해낸

명차로서의 가치

현대차가 만들어낸 차들 중 잘 만든 차 일부분을 적어보며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이 3대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출시 연도가 다들 비슷하단 점인데, 우리는 이 부분에서 이 당시만 하더라도 현대차가 차를 잘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던 시절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현대차 문제가 많다”라며 무언가 뒷말이 끊임없이 나오긴 했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고 그동안 팔리면서 돌아다니는 차들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시간이 지나야 차에 대한 진짜 가치가 나오는구나”라는 것이다.


한때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못생겼다 혹은 잘생겼다는 이슈가 끊임없이 나왔던 YF 쏘나타를 보더라도 그렇다. 지금 다시 디자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요즘, 어쩌면 YF 쏘나타가 역대 쏘나타 중 최고의 디자인이었다고 회상하며 훗날 콘텐츠로 다뤄질지 누가 알겠는가? 아무쪼록 훗날 현대차도 언젠가 세상 누구나 다 아는 명차 반열에 오를 때가 온다면, 과연 필자는 살아는 있을지 아니면 이 세상에 없을지 생각에 잠겨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409 "이제 전쟁 시작"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2 338 0
408 요즘 전기차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4륜구동은 쳐다도 안보는 이유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2 1786 0
407 GV60 세계 최초로 적용된 놀라운 기능에 네티즌들 반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2 327 0
406 수입차 판매량 1위 기록한 의외의 자동차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2 2224 3
405 "차는 진짜 좋은데..." 온갖 드립 난무하는 수입차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2 3293 13
404 출시 임박한 니로 풀체인지 총정리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407 0
403 역대급 상품성으로 출시한 수입차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2121 2
402 9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드러난 사실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2610 3
401 중고차 사기꾼의 최후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2490 9
400 전직 정비사가 현실을 알려드립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8 412 0
399 출시 임박한 니로 풀체인지 총정리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650 1
398 대 전기차 시대 열려버린 유럽에서 유독 전기차에 집착하는 곳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39 0
397 "알고 타세요" 유행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진짜 문제점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636 8
396 쉐보레가 포람페 뒷통수 세게 치려고 개발중인 차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688 10
395 현대차 잘못 건드렸다가 차주들 역풍 맞은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391 0
394 경차는 정말 경제적인 차일까?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627 1
393 SM6 연식변경 소식 접한 네티즌들 반응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2247 3
392 모두가 대기업편 들어주는 곳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1589 4
391 90년대 전 세계를 풍미했던 전설의 차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2338 3
390 한국형 레몬법의 치명적인 허점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280 1
389 요즘 일본차가 망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의외의 곳에서 발견됐다 [8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3365 18
388 "제발 참교육 좀" 밤마다 소리지르는 포르쉐 차주 사건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2515 18
387 광주형 공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일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531 2
386 "카이엔 꺼져" 시장 접수하는 끝판왕 SUV 등장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629 2
385 "와 이게 국내에" AMG 팬들 미쳐버리게 만든 자동차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1829 11
384 미친 가격을 자랑한다는 전기차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865 5
383 엠블럼 튜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717 4
382 랜드로버가 결국 폭망한 이유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3971 27
381 굳이 이 차를 사야할까요?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421 1
380 2천만 원짜리 경차 캐스퍼 가격 총정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364 0
379 쏘카로 7억 롤스로이스 박은 20대 운전자가 물어야 할 금액 수준 [7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6327 22
378 "와 대박이다" 80억짜리 부가티 국내 도로 포착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195 4
377 "쪽팔려서 어떻게 타" 결국 국내에서 폭망한 수입차 [5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4112 24
376 "진짜 대안이 없다" 한국 아빠들이 카니발만 사는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785 1
375 "말 잘들어라" 인수 해버린다는 쌍용차에 보낸 최후통첩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65 1
374 당신이 로또에 당첨되어도 부가티는 못 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2923 16
373 "이럴 거면 차라리 그냥 빼주지" 캐스퍼 반쪽짜리 옵션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1482 6
372 벌써 2만 대 계약된 캐스퍼의 저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264 0
371 E250이 미친듯이 팔리는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2267 4
370 "대한민국 찐 부자들만 타는 차"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561 3
369 "벤츠가 작정했다" 디자인 별론데 대박날거 같은 이유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1812 1
368 "요즘 차는 차도 아니죠" 그 시절 찐 부자들의 자동차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2149 10
367 "혹시 문제가?" GV60 출시가 자꾸 연기되는 이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1734 0
366 "국산차 가격이 4천만 원" 스포티지 대신 티구안?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328 0
365 "이게 국내에?" 시골 한복판에서 포착된 역대급 수입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557 2
364 "사고싶어도 못삽니다"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의문의 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476 2
363 창고에 10년동안 박혀있던 전설의 차가 이렇게 됐습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2071 11
362 "국내에 좀 팔아주면 안되나? 팰리 사려던 소비자들 아우성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357 1
361 아우디가 작정하고 국내 출시한다는 신차 포착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2365 1
360 캐스퍼 옵션 구성하다보니 자꾸 이 차가 아른거립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2612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