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금 봐도 대박’ 아빠들 추억 자극하는 그 시절 대우 콘셉트카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1 17:09:27
조회 100 추천 0 댓글 1
														


대우-콘셉트카

3강 체제 이뤘던 대우
조이스터 콘셉트카 재조명
과연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


대우-콘셉트카

대우 조이스터 콘셉트카 / 사진 출처 = X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지금은 한국GM으로 사명이 변경되어 대우란 이름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90년대 대우자동차는 현대 및 기아와 3강 체제를 이룰 정도로 큰 힘을 가진 브랜드였다. 1993년 첫 독자 신차인 라노스를 개발하며 대우자동차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후 대우자동차는 1997년 열린 제2회 서울 모터쇼에서 5종의 콘셉트카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당시 발표되었던 콘셉트카 중 부스의 메인 스테이지에 전시되었던 대우 조이스터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대우-콘셉트카


대우-콘셉트카

공차중량 870kg에 불과한 경량 로드스터
계란에서 모티브를 얻은 유선형 디자인


1997년 공개되었던 대우 조이스터는 2인승 로드스터이다.
이름의 유래는 기쁨을 뜻하는 조이와 ~하는 사람을 뜻하는 스터가 합쳐진 것이다. 공차중량이 870kg에 불과해 1톤이 채 안 되는 가벼운 차체를 지녔으며, FF (앞 엔진 앞바퀴 굴림) 구동 방식의 경쾌한 특징을 지닌 로드스터였다.


차량의 제작은 GM 결별 이후 1994년 설립된 대우 워딩 테크니컬 센터 (DWTC)에서 맡았으며, 디자인에는 당시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책임자로 근무하던 김태완 전 한국지엠 부사장이 참여했다. 외관 디자인은 계란 및 계란집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매끈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대우자동차의 특징인 3분할 그릴을 적용해 지금 봐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외관에 비하면 실내는 단조로운 편
1,458cc 4기통 SOHC 엔진 탑재해


화려한 외관에 비하면 실내는 단조로운 모습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각종 계기판과 스위치들을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하여 기능성 및 편의성을 고려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외관과 어울리는 스타일로 디자인하였고 도어트림과 시트의 패턴을 통일시켜 일체감을 주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270mm, 휠베이스 2,525mm로 작은 편이었다.
비록 콘셉트카였지만 엔진도 적용되어 실제로 달릴 수 있었다. 직렬 4기통 1,458cc 자연흡기 SOHC 방식의 엔진은 최대출력 92.4마력을 냈다. 여기에 전자식 클러치가 적용된 수동 5단 변속기가 맞물렸다.

군산공장 폐쇄 이후 대학교에 기증
현재는 포천의 한 호텔에서 보관 중


대우 조이스터는 이후 한동안 GM대우의 군산 공장 홍보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공장이 문을 닫으며 인근의 한 대학교에 소리 소문 없이 기증되었다. 주차장에는 조이스터 이외에도 다양한 대우차들이 있었는데, 관리자가 따로 없는 상황에서 이 소식을 들은 외지인들이 찾아와 차를 파손시키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이 차는 경기 포천에 위치한 한 호텔에 다른 콘셉트카들과 함께 조용히 잠들어 있다. 차량을 옮긴 한 연구회는 대우그룹의 역사관이 설립된다면 제대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모델 S 제대로 비상’ 테슬라 차주들도 탐낸다는 역대급 전기차 등장▶ ‘국뽕 진짜 美쳤다’ 미국 소비자들도 사로 잡았다는 국산차 3종은요▶ BYD 시대 이제 끝.. 중국 내 인기 폭발했다는 ‘2천만 원대’ 전기 SUV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3919 대구에서 포착된 ‘초희귀 BMW’.. 그 정체에 마니아들 모두가 놀랐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28 0
3918 미국인들 열광.. 전기차로 재탄생한 ‘클래식 랜드로버’ 비주얼 수준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568 8
3917 중국은 벌써 난리.. 쏟아지는 전기차, 알고 보니 환경 오염 주범이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74 0
3916 고작 ‘OOO대’ 팔려.. 포터 도발했던 중국산 전기 트럭, 그 최후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0 0
3915 ‘가격만 싸면 대박’ 포드 2025 익스페디션, 실내 변화 무려 이 정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06 0
3914 ‘스포츠카 싹 단종?’ 라인업 개편 나선 BMW,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605 2
3913 현대차 서비스센터, ‘차량 고의 훼손’ 논란에.. 제네시스 차주들 분통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908 4
3912 “빚 내고 카푸어 되라고?” 광고 논란 터진 현대캐피탈, 충격의 근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16 1
3911 ‘출시만 하면 대박’ AI가 그린 스팅어 오픈카, 그 디자인 이런 모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40 0
3910 유리 깨진 토레스, KGM 무상 수리 거부.. 생각도 못한 이유 있었죠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666 3
3909 스타리아 트럭 아녔다? 정체 밝혀진 포터 후속, 그 모습 이렇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59 1
3908 ‘반응 벌써 뜨겁다’ KGM 토레스 쿠페, 유독 기대된다는 이유 3가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43 0
3907 ‘이것’ 하나 바꿨다는 제네시스 신형 GV60.. 분위기 180도 달라졌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34 0
3906 강남 한복판 ‘7중 추돌’ 일으킨 고령 운전자.. 그 이유에 네티즌 분노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667 8
3905 출시만 하면 대박.. 인기 폭발한 르노 신차, 오픈카 모델까지 등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15 0
3904 ‘디자인 왜 이래’ BMW 새 콘셉트카 유출, 그 비주얼에 차주들 멘붕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86 0
3903 ‘이걸 안 판다고?’ 기아 야심작 K4.. 결국 국내 출시 불발난 이유는요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101 5
3902 수입차 안 부럽죠? 신형 팰리세이드, 새 예상도에 아빠들 기대 폭발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39 1
3901 미국이 안 무섭나.. 북한 김정은, 푸틴 선물 ‘1,700억’ 아우루스 공개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491 3
3900 사회 초년생에게 딱.. ‘2,000만 원’으로 끝내는 준중형 첫차 3종은?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58 0
3899 환승 아니라며.. 입장 밝힌 류준열 ♥ 한소희, 알고 보니 ‘이 차’ 오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27 1
3898 그 부모에 그 자식.. 창 밖으로 라면 버린 학생 포착, 네티즌들 격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45 0
3897 ‘양심 어디로 갔나?’ 도로 점령한 자전거 동호회, 결국 네티즌 ‘폭발’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730 33
3896 이건 대박 100%.. 위장막 벗은 기아 K4, 그 디자인에 네티즌 ‘환호’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92 1
3895 첫차로 이만한 게 없다.. ‘현대차 아반떼’, 최고의 모델 TOP 3는요?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607 4
3894 결국엔 또 리콜.. 포드 후방 카메라 연이은 먹통에 차주들만 ‘답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08 0
3893 ‘가성비가 대박’ 아빠들 줄 서서 계약 한다는 수입 패밀리카 2종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72 0
3892 르쌍쉐 판매량 이 정도..? 올해 국산차 시장 전망에 현대차-기아 긴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52 1
3891 호들갑 실화야?..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셀한 차주에 ‘이 조치’ 내렸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46 0
3890 토레스 약발 다 떨어졌나.. KG모빌리티, 모두 놀란 의외의 근황은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04 1
3889 “아무한테나 팔지 마..”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만든 특별한 ‘이 차’ 정체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943 6
3888 ‘지금 봐도 대박’ 출시하면 100% 잘 팔린다는 그 시절 콘셉트카 3종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57 0
3887 ‘출시만 하면 셀토스 끝’ 가성비 하난 끝났다는 소형 SUV 정체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51 0
3886 “이 차가 왜 여기에?” 중고로 등장한 초호화 부가티, 마니아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41 0
3885 ‘핸드폰 하나면 충분’ 테슬라 해킹 선보인 유튜버.. 네티즌 반응 폭발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801 7
3884 눈 오면 말짱 꽝..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 설계 오류에 차주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22 0
3883 테슬라가 인수한다? 적자 골머리 앓는 맥라렌, 충격의 근황 전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29 0
3882 흑역사 그 자체.. 7년 동안 딱 300대 팔린 람보르기니 ‘이 모델’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26 0
3881 “와 망할만 했네..” 내부 계획 싹 폭로된 애플카, 충격의 반전 있었다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276 3
3880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남희석.. 그가 탄다는 ‘억대 수입차’ 정체는?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19 0
3879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남희석.. 그가 탄다는 ‘억대 수입차’ 정체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50 0
3878 먼저 사면 100% 손해.. 전기차 가격, 무조건 저렴해지는 이유는요?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870 2
3877 ‘포르쉐 넘어섰다’ 중국 샤오미, 주행거리 800KM 전기차 출시 임박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66 1
3876 북한 수준 증명하는 ‘이 자동차’.. 그 정체에 전 세계가 경악한 이유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241 8
3875 모두가 다 속았다.. BMW ‘이 모델’ 양산 취소 소식에 마니아들 통곡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86 0
3874 실구매가 ‘2천 대’? 토레스 전기차, 역대급 가성비 모델 출시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30 0
3873 ‘생산 일정 확정!’ 기대 반, 걱정 반 기아 K8, 출시일 과연 언제일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16 0
3872 출고 한 달 만에 부식.. KGM 렉스턴 스포츠, 차주들 분통 터진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03 0
3871 “품질 검수 안 하나요?” 조립 불량 터진 현대차 싼타페, 차주들 ‘비상’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06 0
3870 테슬라? 최악이다.. 최고의 운전자 보조 기술, ‘이 브랜드’가 1위였죠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185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