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자신의 모든걸 걸고 대마를 걸고 게임을 한다
이번 광저우 올림픽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지는것을 계획하고 게임을 한걸까?
인터뷰를 보자

"결승전에선 레퍼토리 바꿔야죠"
이세돌이 말하는 우승 비법(?)은 "나만 지면 된다"는 것. 그 근거로 중국과의 예선전과 2년 전 마인드스포츠게임즈 결승전을 들었다. 5인 단체전의 두 경기 모두 한국 선수 중 이세돌만 졌고, 결과는 한국이 중국에 4-1 승리를 거뒀다.

"그렇다면 결승전에서도 지겠단 말입니까?"
"결승전에선 레퍼토리를 바꿔야요. 헤헤."

그는 지는것에 대해 완전히 마음을 비운듯이 보인다
콩지에를 비롯 중국은 게임을 이기는것이 선수를 교체하고 투입하는 것만이 전략임을 알았을것이다
그런데 이세돌은 그게 아니였다 그는 중국의 머리위에 있었고 그들의 전략을 뛰어넘어 자신을 걸고
엄청난 도박을 한것이다 누가 악을 쓰고 이기려고 하지 그 역발상 일부러 진것은 아무도 생각할수가 없는 발상이다
그는 반상위에 전략을 뛰어넘어 더 큰 판을 바라보고 있었던것이다 어쩌면 일부러 진게 아닐수도있다
하지만 그는 분명 그것을 염두해두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도 모르는 콩지에는 김지석에서 패한이후 
11월 한달간 8연승의 쾌조를 보이며 무조건 이겨가고 있었다 하지만 끝이 좋아야 모든게 좋듯이
그의 광저우연승행진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렇다 이세돌은 세계를 평정하는 바둑의 신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