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국시간이 너무 길다. 명국이고 나발이고 제한시간 10분짜리이내로 많이 만들어야 됨. 그래야 보는 사람도 재밌지.

제한시간 짧아지면 명국이 안나온다고 기사들 얘기하는데, 그건  기사들 생각이고, 구경꾼이 재밌어야 바둑도 활성화 되는거

아닌가 생각한다.

2.바둑을 너무 재미없게 둔다. 솔직히 바둑이 젤 재밌던 시절은 조훈현 유창혁 전성기 (싸움바둑)때였던거 같다. 이창호가 등장하면서,

울나라 바둑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100집을 이기나 1집을 이기나 같다고 하며 수비지향적인 바둑으로 모든 타이틀을 휩쓸어버린

이창호의 영향으로 애들이 전부 이창호 따라하기를 시작, 현재 울나라 젊은 기사들 전부 이창호의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대국시간을 줄이면 실수가 나오고, 오래 생각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공격적이고 모험하는 바둑을 둘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관전자의 입장에서도 재밌고, 그러면 울나라 바둑이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