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0. (월)

<교재>

사활(2) 32~55, 행마와 맥(3) 13~39, 수상전(1) 60~87, 끝내기(1) 92~107

<기보>

바둑 TV 감상, 유투브에서 '바둑왕전'으로 검색해서 감상

<대국>

타이젬 4단(승) 2연승

젠 5초 2점(패) 2연패

<소감>

타이젬에서 대국할 때 초읽기에 몰리면서까지 신중히 두었다. 상대의 큰 모양에서 살려고 이런 저런 수단을 부렸는데 안 될 것 같았다.

역시 던져야하나? 생각하다가, 마치 문제를 푸는 것처럼 차분히 생각하니 하나의 길이 보였고,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젠과 대국할 때는 중앙에 큰 모양을 형성시켜주고 졌다. 중앙은 공배라 했는데... 젠은 중앙을 세력화해서 전투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바로 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봉쇄를 피한다고 피했는데 결국은 그물망에 걸려들어 봉쇄당하고 말았다... 소목에 눈목자로 걸쳤는데 젠의 응수가 이상했다.

대국 후 정석책을 찾아보니 젠의 응수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역시 정석책에 나와 있는 변화는 일부분이고,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두어야

하는 건가 보다.   

행마와 맥 책에서 본 상황이 실전에 나와서 책에 나온대로 두었다. 그러나 책에는 정답만 있고 후속수단에 대한 설명은 없다. 상대의 공격을 받고

망한 모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