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예상되는 고민들을 아래에 제시해 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

1. 랭킹으로만 따지면 당연히 김지석은 첫번째 고려대상이다. 선발전에서 결승까지 올라왔다가 탈락한 것도 아쉽다. 

그런데 김지석은 지금까지 농심신라면배에서 특출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근 다른 대국 성적마저 그리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2. 흥행을 고려하면 이번에야말로 이세돌에게 와일드카드를 줘야하지 않을까?

3. 농심신라면배에서 빛나는 업적을 쌓아온 '랭킹 4위' 강동윤은 어쩔 것인가? 

4. 이래저래 어렵다면 이동훈ㆍ 나현ㆍ신진서 같은 신예를 대상으로 한 파격 카드는 어떨까? 

다시 말하지만, 와일드카드는 후원사의 고유권한이다. 고민이 깊겠지만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여하튼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금을 대폭 늘려 프로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주)농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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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프로가 사이버오로에 연재중인 칼럼 [썰전]에서 퍼왔습니다.

농심배 와일드카드 문제와  레전드매치 [조-조 대결] 에 관한 칼럼입니다 

농심배 대표선발에 대한 프로기사들 입장에서의 설명도 있으니, 기왕이면 전문을 보시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2 - 이세돌 프로에게 와일드 카드를 줬으면 좋겠네요.  

흥행으로도 그렇고,  그 동안 농심배에서 이세돌 프로가 홀대받아왔다고 생각하기에

(그동안 세계 1인자 다운 대우를 전혀 받지 못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이세돌 사범님이 와일드카드를 받아서 그동안 쌓인 앙금도 해결하고 화끈하게 활약한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But...  선발전 불참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현실적으로 반발도 심할걸로 보이니..  현실적으로

1 - 깔끔하고 무난한 김지석 프로를 선발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