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기업이

맡은 채널도 겨우 적자만을 면했는데

이걸 한국기원이 운영해서 과연 수익이 날까요?

만약 적자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기업이야 몇 년간 적자행진이더라도 다른 수익에서 끌어와 메꾸면 그만이지만

한국기원이 무슨 재정으로?

CJ 직원이였다 이젠 한국기원 직원으로 바뀐 상황인데

능력있는 인재들이 과연 그대로 남아있을런지?

방송사업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데..

종편 초창기처럼 한국기원도 초반에는 의욕적으로 여러 아이템을 시도해보겠으나

현재 바둑시장에서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갖다놔도 수익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 무슨 보급자 교육이니 높은질의 방송이라느니..

CJ 사람들은 무슨 돌머리만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바둑팬들이 진정 원하는 강의나 방송을 CJ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돈'이 안되기 때문에 안한건데

한국기원이 재정이 빵빵한데도 아니고

별로 장밋빛 미래가 안 보인다..

낚시TV나 장기tv처럼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아닌가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