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7회 우승하고 전설이 된 사람이 내리막길만 남은 상태에서 여전히 최고기량 발휘하며 9연준. 그 때 아무도 이창호 욕 안 했음. 이창호 뒤 받쳐줄 후배놈들이 아직도 이렇게 비리비리함에 대한 비판과 한탄, 그리고 여전히 불가사의할 정도로 초인적 힘을 발휘하는 이창호에 대한 경외만 있었지.

오히려 이창호에 대해선 정말 전설은 전설이다 이런 분위기였지. 워낙 언터처블이라 자국 형제대결인 조훈현 이세돌한테만 진건 오히려 아무도 욕 안 하고 분위기 훈훈했다. 그리고 조훈현 이세돌이 어디 졌다고 해서 비난해야 할 만한 상대냐? 이창호 제외하면 바로 그 다음급 레전드들인데.

그에 비해 기량 오를 대로 올라서 양국 1인자로서 맞붙은 절정 진검승부에서 커제에 연이어 패퇴한 신진서. 이기겠지 싶었던 천야오예한테 그마저도 패했고.

박정환은 한술 더 떠 누구나 확실한 정배로 본 상태에서 판/ 탕한테 연이어 응씨배 내줬고.

신박 까는게 아니라 이렇게 평가해야 하는게 당연한데도 억까질 해대는 병신들한테 팩트 알려주는거임